2렙 페카로 어찌저찌 1900까지 올라가긴 했었는데
이틀동안 크라운 모으다보니 어느샌가 연패하더니 200점 넘게 빨려있었습니다.
이대로는 답이 없다 판단하고 좋은 덱 없을까 검색을 해보다가 박격포덱을 만났고
어차피 쭉 빨린거 연습이나 해보자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박격포 좋은 타이밍으로 1~2번에 타워를 노리는 석궁덱과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적당히 눈치보다 박격포를 박으면
그동안 석궁에 시달려온 상대방은 과민한 대응을 해옵니다.
그걸 박격포를 지켜가면서 싸우는 게 아니라
박격포 지점이 정리 되고 남은 유닛이 내 타워근처까지 와서
정리 될 수 있을 정도만 엘릭서를 사용합니다.
그 와중에 박격포가 3방만 날려도 500정도의 체력을 날릴 수 있고
유닛 레벨 차가 크지 않는 이상은 상대방이 무리한 만큼 이득을 볼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취한 엘릭서 이득을 기반으로 2차 공격을 합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상대방 타워의 hp가 어느새 가랑비에 옷 젖듯 0에 가까워 집니다.
그럼 파이어볼로 마무리.
말로 설명하다보니 뭔가 애매한 느낌인데
상대방이 하는 실수를 잘 받아먹으면 이긴다는 마음가짐으로 몇판 하다보면
감이 오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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