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1년, 개발자 9명 파견옴
근데 프로젝트 일정이 너무 빡빡함
이거 괜찮겠어요? 하니까 아유 일부러 넉넉하게 짠거라고
걱정말라고 호언장담함
파견 온 개발자들 수준이 처참함
기술은 둘째치고 일부러 그러는건가.. 일을 아예 못함
어느정도냐면 이새끼들은 뭘 하나 만들거나 고치면 테스트를 안해봄
기능을 만들면 최소한 기능이 동작은 하는지 오류는 안뜨는지
한번은 해보는게 정상인데
그냥 코드만 짜놓고 실행은 안해보고 다했다 그럼
그래서 했던거 또하고 또하고 했는데요 안되는데요 무한반복
그와중에 파견개발자들 코로나 걸리고
재택한다 그래놓고 게임하다 들키고 지랄남
당연히 일정이 지켜질리가 없고 계속 딜레이 됨
프로젝트 시작한지 1년 되니까 업체 개발자들 하나둘씩 퇴사한다 그럼
알고보니까 개발자들 9명 중에 6명은 업체직원이 아니고 1년 계약한 프리랜서들 이었음;;
인원보충 당연히 안됨
남은 개발자들도 할 생각없고 적당히 시간때우다가 철수할 생각만 함
오늘 업체 대표 와서 회의하는데 여기서 뭘 어떡하라고요 이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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