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 선발 탈락해서 씁쓸해요

파견 티오가 생겨서 후보 두명 중 한명이었는데요

결국은 탈락함

심지어 팀장이 먼저 나한테 와서 얘기꺼낸거라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탈락하니까 존나 서운하고 짜증나요.

입사 12년차인데 요즘 일도 너무 재미없고, 자꾸 바닥 드러나는 거 같아서 좀 사무실에서 떨어져서 다른 생각도 좀 할 시간이 될거 같아서 약간은 신나 있었거든요

거기다 일정기간 가족이랑도 떨어져있어야 하는 일정이라 앞으로 다신 없을 기회여서 꼭 잡고 싶었는데...

파트장이 못보낸다고 고집 부린거 같아요

시발 지가 내 인생 책임져 줄것도 아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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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21-07-09 09:35:12

일정기간 가족이랑 떨어져있어야 하는 일정이면 안좋지 않나요?

비공개 손님 … 2021-07-09 09:39:03

1/ 개꿀인데요ㅋㅋㅋ

비공개 손님 … 2021-07-09 11:07:42

저도 비슷한 케이슨데
결제자가 회사 그만둘때까지 나챙겨줄것도 아니면서 못가게 잡으니깐 현타 쎄게 오더라구요
그것도 올해말에 나갈사람이…

비공개 손님 … 2021-07-09 11:21:58

3/ 와 그건 진짜 양아치네요
근데 우리 회사도 요즘 부쩍 조직 변경도 많아지고 해서
나갈 사람은 아니더라도 당장 내년에 같이 일하게 될지 말지도 모르는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하는 얘기가 업무공백 얘기를 하는데 아니 그럼 씨발 항상 일에 여유를 두고 하라는건가

내가 없어도 상관 없을정도로??
그러면 또 능력 없다고 그런 기회도 안줄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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