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선의 결정이 가끔은 아리송해요

동일 시설물울 A가 훼손해서 업자에 수선 요청을 한 상태에서, B가 완전 파손시킴

A가 훼손시에는 관계자가 있어서 연락처를 받았고 수리비를 부담하겠다고 함
B가 파손시킬 땐 관계자가 퇴근 이후였고 연락처 남김 없이 가버림

A가 훼손한건 자체적으로 금액을 지불하기로 결정했는데, 지불 주체가 재정적으로 분리된 임의의 단체임
B에 의해 완전 파손된건 금액을 청구하기로 결정함

A보다 B가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 우리가 수선비를 부담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의견을 냄
자신이 벌인 일은 책임을 져야하는걸 알아야 한다면서 수리비를 전액 받으라고 지시함

다른게 있다면 연락처를 남겼느냐와 수리비 부담 언급 여부인데
가끔 윗선을 이해하기 어려움

윗선도 A보다 B가 더 가까운 사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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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때문에 2시간 정도 미친듯이 움직이고 야근 했지만(CCTV+블랙박스확보 및 백업, 출력, 신고접수 등/오후밀린업무)
B 의 상황을 아니 평소보다 더 이해하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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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21-06-19 01:12:25

사정이 있고 가까운 사이라고 해도 훼손과 파손의 차이와 연락처도 안남겼다는 것(마지막 줄 보면 보고도 없던 듯)만 봐도 B의 책임이 훨씬 큰 것 같은데 어떤 부분이 이해가 안된단걸까요

비공개 손님 … 2021-06-19 02:29:02

A도 돈을 내고 B도 돈을 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글만 봐서는 왜 B를 봐줘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단순히 B가 돈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봐줘야 하는건가에 대한 당위성이 있는지? 본문만으로는 잘 동감이 안됩니다.

비공개 손님 … 2021-06-19 08:06:21

우리가 남이가 하는 마인드이신거같은데..님처럼 사를 우선시 하는사람도 있겠지만 보통은 공을 우선으로 생각하는게 기본이죠.공과사는 구분해야 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건 아님

비공개 손님 … 2021-06-19 10:44:00

추가적으로

훼손/파손 모두 통으로 교체해야 해서 비용은 동일합니다.
지금까지 훼손/파손 한 사람 모두 비용을 지불하거나 받아냈습니다.

공과사의 경계를 확실하게 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A 는 수리비 청구없이 대표의 자비나 사업체 돈이 아닌 단순 위탁관리만 하는 돈으로 지불하라고 했습니다.
최종 책임을 지게 된 B 는 수리비 전액을 받으라고 합니다.

A,B 모두 비용 청구하지 않고,
A 의 행위는 이유를 만들어서 무마시키고, B 의 행위는 무조건 받아야한다는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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