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재미없어요. 끝없는 무력함이 찾아옵니다.

4월에 몸이 안좋아지면서(직장 내 스트레스로 인한) 고생 꽤나 했구요.

동료직원(이기적인 행동+업무능력 미달)과의 트러블이 있고

상사와 면담을 했더니 좋은게.좋은거지 니가 품어허 넘겨라 이지랄로 끝났습니다.

그뒤로 사는게 허무하고 활력이없어졌습니다. 스트레스는 계속 쌓이고 감정조절이 더 힘들어지고

회사에서 스트레스 요인(인간)을 신경쓰지않으려해도 그게 안되네요.

일은 하기싫고 귀찮아지고(이정도는 처음인듯합니다) 집에오면 그냥 누워있다 피곤에 지쳐 잠들고

불면증 비스무리하게 잠도 잘 안와요.

친구가 운동을 추천해줘서 시작은했는데

사는게 즐겁지가 않음.

뭘 해야할지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사실 나가는게 답인거같은데 용기가.없는거같아요.

인생 제1원칙이 없이살아도 즐겁게는.살자였는데

주말도 끝나가서 내일 출근할.생각하니 또 열받아서 끄적거려봤네요.

1564명이 읽었어요. 3.133.141.195

비공개 손님 … 2021-05-02 18:02:03

솔직히 말하면 그 직원이 오기전까진 별 문제없었습니다.

그 직원은 사장이 직접 뽑았는데.자기가 틀렸다는걸 인정하기싫은건지 직원들의 불만이 쌓임에도 해결해주지않는 상황이구요.

비공개 손님 … 2021-05-02 18:02:38

시발 관계다.. 이렇게라도 안털어놓으면 화병날거같아서 개소리해봣어요.

비공개 손님 … 2021-05-02 18:32:48

진짜 힘들어서 뒤질거같으면 그사람이랑 같이 일못하겠다고 쇼부 ㄱㄱ

비공개 손님 … 2021-05-02 18:41:11

저도 비슷하게나마 겪어봤는데 트러블있던 사람이 다른팀 가니 조금 나아집니다만 그 무력함이 완전히 가시진 않네요. 그 사람 하나 간다고 예전처럼 돌아가지 않을 수 있어요

비공개 손님 … 2021-05-02 18:46:40

관계하세요

비공개 손님 … 2021-05-02 19:12:23

3.4 제일 짜증나는게 그새끼때문에 원래 내가하던 일도 하나씩 빵꾸가 난다는거

일단 회사옮길 준비는 시작했습니다. ㅣ

비공개 손님 … 2021-05-02 19:22:09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별거아니더라도 도움될만한 팁을 적어주신다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비공개 손님 … 2021-05-02 20:57:59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빵꾸가 나면 빵구가 나게 내비두세요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으며, 회사는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조치를 해 주지 않습니다.

그 사람을 바꿀려고 아무리해도 결국 내 감정소모만 있을 뿐이며, 그 사람과의 마찰로 서로 스트레스만 받을 뿐입니다.

잘하겠다, 문제를 안만들곘다, 저거 사고나면 어쩌지 이런 생각 버리시고 관조로운 마음으로 모니터 보면서 내일만 하다고 문제 생길수 있는 부분만 잘 면피해 주시면 됩니다.

파이팅!! 세상은 병신들 천지입니다.

비공개 손님 … 2021-05-02 21:03:43

8 감사합니다.

비공개 손님 … 2021-05-04 11:36:00

업무전달은 문서,이메일, 카톡등으로 진행 (이게 ㅈㄴ 귀찮지만 꾹 참고 해야함) 그 카톡방에 업무공유차원에서 윗상사까지 초대하고 업무 빵꾸나는걸 지켜보면되요
저는 좆소기업이라 업무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거지같지만 그래도 카톡활용합니다.

댓글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목록으로

△ 이전글: 직장게시판 글꼴이 왜이리 작음?

▽ 다음글: 과장이 조회때 월 금은 연차쓰지 말라고 대놓고 눈치주는데 [8]

TOP arrow_up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