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제 40시간 근무자입니다.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근무를 강요당하고있습니다.

대면영업업무인데(보험)
4대 보험 적용받는 정규직 입니다.

본사에서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은 내방고객 수가 많으니(평일보다적음;;) 2인 근무지점에서 2인이 원칙적으로 근무해야 한다고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즉 원래도 주말 중 1일+ 평일중 1일로 쉬고있었는데 아예 금토일을 근로하고 평일 중 2일(연달아 안됨)을 휴무로 사용하라는 겁니다.(초과수당 등 없음)+ 휴무도 연차 붙여서 사용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런경우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걸까요?
연봉3천에서 인상도 없습니다.(오히려 실적 저조시 삭감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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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21-03-16 21:21:18

본사쪽에도 노무사가 있을꺼니
근로계약서/취업규칙 상 주휴일 규정 손봐놨을꺼고, 휴일대체 합의서도 만들어놨을꺼에요.

다만 연차휴가는 시기지정권이 근로자에게 있기때문에 회사 입장에서 막을 순 없습니다.
막으려면 "사업운영에 막대한 지장"이 있음을 입증해야 하는데,
노동부 행정해석상 인정해준건 병원 3교대 시프트에서 지맘대로 연차휴가 질러버린 케이스정도였던걸로 기억해요.

다만 회사입장에서는 "오냐, 연차썼어? 두고보자" 정도로 향후 인사평가에 알게모르게 반영되겠져... 이래저래 힘듭니다

비공개 손님 … 2021-03-16 21:28:07

1/ 감사합니다. 금토일 강제로 일하게 취업규칙에 주말 2일근무를 평일대신 근무할수있다고 해 둔 경우 사측행동에 문제는 없다는 거죠?

비공개 손님 … 2021-03-16 22:53:23

통상 회사들이 일요일을 주휴일로 정해놓기 때문에 일요일 근무 시 휴일가산수당이 발생하는데,

일요일이 영업일인 회사(경마장 등)나, 연중무휴로 돌아가야 하는 사업장(병원 등)에서는 근로계약 시 근무일을 "월~금"과 같이 특정일을 지정하는게 아니라, "주 중 0일간 근무" 같은 방식으로 정해서 회사가 지정하는 별도 스케쥴에 따라 근무할 수 있도록 베이스를 만들어둡니다.

주휴일도 "화요일"같이 회사 자체적으로 쉬는날로 정하거나 "주 중 첫번째 휴무일을 주휴일로 한다"는 식으로 정해서 휴일가산수당 발생을 회피하구요.

이런 건에서 핵심은 근로계약서와 취업규칙입니다. 근기법 상 "휴일/연장근로 시 근로자 동의가 필요하다"는 건 왠만한 사이즈 되는 회사면 인사팀 신입인턴도 알아요. 그래서 대부분 회사 레퍼런스 근로계약서에는 "을"은 "갑"의 경영상 필요에 의한 연장/야간/휴일근로에 동의한다는 사전동의가 포함되어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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