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자신감이 없어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 사람입니다 안 그러려고 해도 일단 말하는 것부터 목소리가 기어들어간다고 해야 하나... 원래 천성이 내성적인데 어릴 때부터 늘 겸손해야 하고 친구 때리면 안되고 누구에게 상처주는 말 해선 안 되고 등등 군인인 아버지 아래에서 엄하게 유교적인 예절 교육을 받으면서 자랐습니다. 중고등학교 때부터 군입대 전까진 그에 대한 반항심이랄까? 일탈도 많이 하고 나대면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는데 군대 갔다오고 그사이 아버지 사업 실패로 집안이 망하면서 사람이 다시 급격히 위축되고 찐따스럽게 변했습니다 그렇게 서른이 넘었고 어느 조직에 있어도 존재감 없고 자신감 없는? 사람의 이미지가 굳어졌네여 능력이라도 좋으면 모르겠는데 그냥저냥 잘리지 않을 정도고 기센 사람들 사이에서 늘 평가절하 당하고 엄밀히 따져보면 공동의 잘못인데 혼자 독박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불합리한 부분에 제 목소리 내지도 못하고요 참 한심하죠 변화를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사회생활 잘하는 횐님덜 도와주십쇼 달라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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