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식업 프랜차이즈 운영관리팀에서 SV(슈퍼바이저)로 근무하고 있고
서울에 본사가 있습니다.
저는 서울 본사의 팀에 소속되어 있는 직원이지만 지방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파견직 같은 개념입니다.
SV의 주업무는 자신의 지역에 있는 매장들을 담당하여
점주들의 컨설팅 및 매장 관리에 도움을 주는 업무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있는 지역의 매장들을
담당하지요.
전부터 고민을 했지만 추후에 이직을 하더라도
유명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대부분 서울에 본사가 있어
지방에서만 일한다면 이직이 힘들고 정년이 짧고 오랫동안 이 업계에서 일하기가 힘듭니다.
지방에서는 인정 받기도 힘들구요.
그래서 서울은 집값이 비싸니 서울 근방에 있는 지역에라도 이사해서 위로 올라가야 하나 고민 중이었는데
마침 갑자기 서울, 경기 지역을 맡은 직원이 그만두게 되어
그 지역 자리가 공석이 된 상황입니다.
물론 제가 올라간다고 해서 회사에서 ok를 해줄지 말지도 모르는 상황이긴 하나 운이 좋다면 지역 이적이 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윗지방에서 산다면 집값 이런 것도 걱정이 되구요.
현재는 1.5룸 5천만원 전세에 살고 있어서
이 돈으로 평택이나 고양시, 부천 같은 서울 인근 지역으로 반전세나 구할 수 있을지...
그냥 편하게 지금 살고 있는 지역에 있을지
새로운 도전을 해볼지 고민이 됩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는지요.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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