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헤드헌터를 통해서 대기업의 신생 계열사 이직제안을 받았는데요.
최종면접까지 합격해서 연봉은 1천만원 조금 넘는 금액으로 오퍼가 왔는데...
고민고민하다가 머리가 아파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 작성해봅니다 ㅠ
현재 대리직급으로 연봉이 정말 좆소기업 수준 딱 그정도 입니다 영끌모아도 4천안되는...
업무의 강도도 별로 없고 매출강요 없음, 업무시간에 자율적이지만 비전이나 배움이 적음
하지만 칼퇴가능!! 당일 연차사용 가능! 팀 사람들과 원만하게 서로터치 안하며 즐겁게 지냄
입사 제안 온 회사의 경우 대기업 계열사라는 점과 높은 연봉이 매력적이긴 한데,
올해 생겨서 구체적인 BM을 듣지 못했고 아직 회사 홈페이지도 없는 신생이라는 불안함
최근에 출산을 해서 가정에 시간을 많이 쓰는데 이직 후 워라밸을 지키지 못할 것 같은 걱정
주변의 의견도 결혼안한 싱글 친구들은 연봉이 그정도 오르는 제안은 오기 힘들다.
대기업 계열사면 금방 안없어지니 무조건 넘어가라 라는 의견과
아기가 있거나 결혼한 친구들은 금전적으로 힘들지도 않고, 가정도 있고 현재 상황이 안정적이라면 그냥 있어라 라는 의견으로 나뉘어서 고민해결에 답이 안나옵니다...ㅠ
여기 여쭤봐도 저 두 의견으로 나뉘면서 결국 선택은 니가 해라 라는 결론이 나올수도 있지만
그냥 좀더 의견이 듣고 싶어서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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