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스턴 : 일단 확정 주전 라인업은 IT - AV - 헤이워드 - ??? - 호포드
장점 : 샐러리도 아직 여유가 있고, 픽도 무진장 많습니다. 1라픽만 18년 브루클린픽, 랄픽, 19년 클리퍼스픽, 멤피스 픽 20면 클리퍼스픽... 그런데 이미 지난 시즌 동부 1위 팀입니다.
단점 : 리그 최고의 가성비의 3번 크라우더을 갖고 있음에도 작년 재작년 3번픽으로 3번을 두번 지명 (브라운, 테이텀) 그리고 이번에 FA로 3번 헤이워드를 사옴... 3번 성애자인가봅니다.
빅맨은 호포드 빼고 아무도 없음. 그나마 주전으로 쓰던 아미르 존슨을 필리가 사갔거든요. 리그 최강의 가드진을 자랑하지만 AV, IT 모두 만기에 스마트도 루키 스케일이 끝나서 재계약 해야되는 상황. 그럼에도 누굴 잡고 누굴 포기해야할지 각이 안 섬...
개인적으로 헤이워드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면 제일런 브라운, 크라우더 + 1라픽 2장 주고 포르징기스를 사왔으면 오히려 짜임새가 좋았을것 같습니다. 이 팀은 동부 컨파를 준비하는 팀이 가진 자원이 너무 많아서 주체를 못 하는게 오히려 문제같네요. 중복자원을 빨리 정비하고 역할분담을 확실히 해서 선수들의 역량을 총동원하는게 급선무 아닐까요
2. 클블 : 어빙 - JR - 르브론 - 러브 - 트탐
코버도 잡았고... 데론은 잡으나 마나하고... 작년이랑 바뀐게 없습니다. 아마 파이널은 가겠죠.
3. 토론토 : 라우리 - 드로잔 - 캐롤 - 페터슨/시아캄 - 이바카
장점 : 동부에서는 이정도면 강팀이다...
단점 : 이바카, 라우리 계약을 해서 샐캡이 막혔습니다. 팀에 구멍이 없는게 아닌데 뭘 하려면 괜찮은 값에 묶여있는 발렌츄나스를 팔거나, 개똥쓰레기인 캐롤을 치워야되는데요. 후자는 매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단 이바카는 느려져서 센터롤을 (원하고) 해야되고 발렌츄나스는 팔릴 예정입니다. 뭘 사올지는 모르겠네요. 자기 픽은 일단 아직 다 갖고는 있습니다만 순위가 높을수가 없습니다. 뽑아도 키워줄 시간도 없구요.(ex 야곱 퍼들) 라우리 드로잔 같이 묶인동안 달려야되거든요. 문제는 지금 라인업으로 동부 3위쯤은 간단해도 르브론은 아마 못 넘을겁니다.
어쨌든 팀 프랜차이즈 사상 최강팀이고, 이정도만 해도 토론토 시민들은 엄청난 환호를 보내줄겁니다. 마사이 유지리는 아직 토론토에 있고, 뭔가 수를 찾아내겠죠. (그리고 드웨인 케이시 감독이 말아먹...)
4. 워싱턴 : 존 월 - 브래들리 빌 - 오토 포터 주니어 - 마킾 모리스 - 마친 고탓
장점 : 오토 포터 주니어를 잡는다고 합니다. 그 경우 주전만 놓고 보면 동부 최고의 코트 밸런스를 갖게 되죠. 존월은 이제 동부 최고 가드가 될 것입니다. 고탓이 주전으로, 마힌미가 백업으로 나올 센터라인도 강력하다고 립서비스를 드립니다.
단점 : 브래들리빌과 오토포터는 4년간 26밀 씩 쳐먹을 것입니다. 주전 대부분이 18-19 시즌까지 묶여있어서 한번에 풀리는데 (존월, 고탓, 모리스, 사토란스키, 우브레 등등 거의다) 그때 존 월이 라우리만큼 받고 재계약 하면 셋이서 85밀, 거기에 마힌미의 악성 계약 15밀 남음거 포함하면 이거만 100밀입니다. 월을 잡고 그 외에 모든 선수를 놓치고 장렬하게 산화할 예정이죠. 그렇다고 포터를 안 잡으면 존월은 팀에 (아마도) 잔류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느 경우든 이 팀은 약해질 것입니다.
5. 애틀 : 누가 남았죠????
동부에서 가장 좌석이 많이 남는 팀... 티그-밀샙-호포드 라인업의 부덴홀저 호크스는 훌륭했습니다만, 하도 르브론에 막히니까 빡쳐서 하워드를 데려왔고 여기서부터 망한 것 같습니다. 밀샙을 잡았어도 일이년 있다가 리빌딩하는 수순이었겠죠. (슈뢰더는 발전할 여지가 없어보임, 코버는 더 늙음 등등) 샐러리는 엄청 비웠고 그와중에 픽을 꽤 모았습니다. 최대 18년 픽 3개, 19년 픽 5개, 20년 픽 5개 행사할 수 있는거 같구요. 당분간은 리빌딩 해야겠죠.
6. 밀워키 : 브록던/델라베도바 - 스넬 - 미들턴 - 쿤보 - (제 예상엔) 쏜 메이커
장점 : 쿤보는 MVP 레벨에 들어설겁니다. 팀은 아직도 젊고, 성장할 여지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플옵에 진출했구요. 쏜 메이커는 키만 큰 멀대인줄 알았는데 조금 작은 고베어처럼 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윈나우 버튼을 누르기 전이라서 드래프트 픽은 아직 다 갖고 있습니다.
단점 : 생각보다 샐러리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17-18시즌 확정 108밀입니다. 래리 샌더스는 앞으로 5년간 2밀씩 계속 돈을 쳐먹을것입니다. 쿤보가 점퍼를 개선하지 못하면 앞으로 플옵은 광탈확정입니다. 자바리 파커는 시즌 중반에 돌아오겠지만, 이미 팀에 맞지 않는 조각이라고 생각됩니다. 쏜 메이커 빼고는 딱히 키워볼만한 친구도 이제 없는거 같습니다.
다 길어서 수비가 엄청나게 강력하고, 쿤보는 막을수가 없는데.... 파커도 없고 누군가 득점을 해줄 사람이 없습니다. 젊고 미래가 밝아 보였는데 자세히 보니 젊기만 하고 딱 플옵 2라정도만 가다가 쿤보 전성기 끝날수도 있겠습니다.
7. 인디애나 : 제프 티그, 폴 조지 빠졌죠? 리빌딩이에요. (박노준 톤으로)
뭐가 남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관심을 가질 이유가 별로 없어보입니다....
8. 시카고 : 얘네도 리빌딩
9. 마이애미 : 보쉬 샐러리가 빠지는데 헤이워드, 밀샙 다 놓쳐서 별로 좋아질게 없는듯...
10. 디트로이트 : 주전 포가 KCP가 이번에 풀리는데... 누가 주워가진 않을거 같네요. 드루먼드가 분전하지만 뭐 딱히 좋아질 구석이 없는듯....
11. 샬럿 : 켐바 워커는 동부의 릴라드입니다. 23득 4리바 5.5어시를 했지만 아무도 모릅니다... 켐바 - 바툼의 백코트는 훌륭하고, 젤러나 카민스키 MKG등등 쏠쏠해서 미래가 밝아 보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이 팀의 샐러리는 이미 작년부터 막혔습니다. 그리고 드와이트 하워드를 데려왔는데 과연 그가 unhappy를 올해는 안 띄울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12. 닉스 : 필 잭슨은 짤렸고, 포르징기스는 빡쳤고, 멜로는 남을거 같습니다. 로즈는 여기저기 알아보는데 어찌될지 잘 모르겠네요. 로즈 - 멜로 - 포르징기스는 경쟁력이 있어보이지만 이 라인업은 작년 31승팀 주축 그대로입니다. 필잭슨이 트라이앵글 어쩌고 하면서 닐리키나를 뽑았는데 이친구 섬머리그 시작하자마자 부상으로 나가리됐습니다. 제프 호나섹은 선수단을 장악하는데 실패한것 같습니다. 이 병신같은 팀의 샐러리는 로즈 제외하고 78밀이며, 로즈를 잡으면 샐캡에 근접합니다. 조아킴 노아의 병신같은 계약은 아직도 3시즌이나 남았습니다.
13. 매직 : 부세비치는 아직도 언해피일거고... 비욤보는 리그에서 가장 비싼 백업센터입니다. 17밀이던가요.... 22분이나 나오는데 6득점 밖에 못 합니다. 이런 팀이 포니에 비욤보 부세비치 같은 중비용 저효율 유닛들로 가득 차서 샐러리는 은근 85밀이나 먹습니다. 애런 고든은 올해 만기고 재계약 하면 아마도 캡을 거의 다 쓰겠네요.
14. 필리 : 펄츠(1픽) - JJ레딕 - 사리치(12픽) - 벤 시몬스(1픽) - 조엘 엠비드(3픽) 이라는 꿈의 라인업이 가동 준비중입니다. 건강하기만 하다면, 벤 시몬스는 신인왕 수준이 아니라, 동부 올스타가 될 자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부엔 지금 올스타 포워드가 르브론과 쿤보뿐입니다....) 레딕과 아미르 존슨은 젊기만한 이 팀에 경험과 외각이라는 조각을 더해줬습니다. 코빙턴, 펄츠, 시몬스도 수비에 강점이 있지만, 조엘 엠비드는 경기 중일땐 팀을 리그 최고의 수비팀으로 만드는 몬스터입니다. 34밀이나 주고 레딕과 아미르 존슨을 사왔지만 아직도 샐캡은 텅텅 빕니다. 주요 선수들인 시몬스, 오카포, 맥코넬, 사리치, 펄츠 등은 계속 루키 스케일입니다....
단점 : 한때 서부에 필리의 드림팀보다 더 강력했던 드림팀이 있었습니다. 릴라드 - 브랜든로이 - 바툼 - 알드리지 - 그렉 오든.... 부상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그리고 펄츠와 시몬스는 슛을 정말 못 쏩니다. 엠비드가 더 잘 쏘죠.... 이 친구들의 점퍼가 얼마나 좋아지느냐가 리빌딩의 키입니다.
15. 브루클린 : 좀만 더 참으면 드래프트 픽이 생깁니다... 힘을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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