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기계값무료 조건으로 가입했다고 부러워 하시길래 써봅니다.
폰살때 고려할 가격적인 부분 입니다.
1. 할부원금 + 가입비 + 유심 + (채권료)
이것이 얼마인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채권료는 KT에만 있는데 SKT에 있는 할부이자와 같은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 약정기간 + 위약금
같은 조건이라면 짧을 수록 좋은건 다들 아실테고
약정을 안 지키면 위약금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보통 버스폰에서)
3. 의무사용 요금제, 부가서비스
요즘은 별로 없긴 한데 가끔 있습니다. 사실 얼마 하지도 않고
그것도 보통 3개월 정도만 쓰면 됩니다.
폰 살때 고려할 필요가 없거나 고려하면 안되는 것들
1. 사은품
같은 조건에서라면 고려할 순 있겠지만 사은품 안주고 더 싼곳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사실 얼마 하지도 않는 물건들입니다.
가끔 디카 같은게 포함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도 조건 따져보면
디카 따로 사고 폰 따로 사는 것과 같거나 더 안 좋은 조건입니다.
그냥 그돈으로 자기가 마음에 드는거 사는게 낫습니다.
2. 위약금 대납
이건 온라인에는 별로 없고 오프라인에 많은데 어차피 할인해줄걸
덜 할인 해주고 하는 겁니다.
맨앞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따져보면 옵티머스 LTE 월 7.2만원 + 아이패드2(아마 16G) 월 4.5만원에 3년간 쓰면서 부가세 포함 월 13만원씩 내는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뽐뿌 최저가도 아니고 그냥 옥션에서 보이는 걸로 계산해보니
옵티머스 LTE에서 LTE72 요금제 '2년' 약정 하고 아이패드2 16G 3년 약정 하면 비슷한 금액이
나오는 군요.
그냥 온라인보다 15~20만원정도 더 비싸게 산 겁니다.
* 아 그러고 보니 아이패드2 산 요금제가 타블렛 29라면 좀 달라질 수 있겠지만 그래도
온라인 평균가로 구매한 격. 하지만 호갱님을 문 업체에서 타블렛29로 해줬을 리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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