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아스날이나 리버풀 정도는 한번 가도 괜찮지 않나요?

일단 제 생각에는 2가지 이유가 있는데요.(장위안 톤으로)

첫째는

아스날이나 리버풀 정도 팀에 일단 이적했으면

아무리 적응 실패해도

EPL 중위권팀 정도는 바로 영입하려고 할 것 같아요.

더군다나 이적료가 200억이 넘는다고 언론에서 나오는데

이정도 이적료면

EPL내에서는

어느정도 검증된 선수라는 인식을 모두 하고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스날과 리버풀은 중원의 선수층에 비해서

각각 챔스와 유로파의 일정이 만만하지 않아서

기회가 생각보단 많이 주어질 것 같아요.

두번째는

기성용이 은근 악바리 정신이 있어서

이때까지 경쟁에서 생존했다는 점이에요.

셀틱, 스완지, 선더랜드 전부 생존해서

매년 성장하면서 이 정도까지 올라왔는데

한번 더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아요.

지금도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많은 나이가 아닌 지금이 빅클럽에서

경쟁해볼 마지막 시기가 아닌가 싶어요.

혹시 다른 의견 있으면 겸손하게 받아들겠습니다.

해외 | 1604명이 읽었어요. 3.141.1.129

비공개 손님 … 2015-05-31 13:19:09

어디서 봣는데 기성용이 셀틱시절에 주전경쟁이 너무 심해서 힘들었는데 그이후로 주전보장된팀 아니면 잘 안간다고 했다고....(확실치 않음 인터넷에서 본정보라) 뭐 여튼 주전 보장이 안된 팀이라면 개인적으로 안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전술적인 부분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술적인 부분도 맞고 주전은 아니더라도 서브가 보장되는 구단이라면 좋을수도 잇다고 생각함.

비공개 손님 … 2015-05-31 14:18:22

패스축구를 지향하는 아스날이나
스완지 전 감독 있는 리버풀 둘다 스타일은 얼추 맞는다고 보는데

몽크감독 처럼 얘가 정확히 뭘 할 수 있는지 알고 받아주는 감독도 만나기 힘들거같아요

벵거감독이나 로저스감독이 몽크감독보다 못하다는 얘기가 아니라

스완지에서 기성용 역할이
공격시엔 넓은 시야+패스정확도를 활용해서 찬스를 만든다거나,
후방에서 연결고리 역할, 가끔 공격진에 가담해주는 대부분의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지만

방어시에 적극적 방어가 아니라 수비진이 준비가 될때까지
일정 라인 이상 못들어오게 라인저지만 열심히 해주고 있는데,
이 부분이 엄청 중요하다고 봅니다.

몽크감독이 기성용 수비능력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다는걸 잘 알고있어서
무리한 수비는 시키지 않으니 그만큼 공격에 더 힘쓸 수 있는 것 같구요.

결론은 현재 스완지에서 스타일이나 포지션이 매우 최적화 되어 있는거 같아서
경기력면에서는 안가는게 나을 것 같고

물론 커리어면에서 도전해볼만하다는건 저도 동의합니다.

근데 뭐 국내 해외 축구팬들이 이래저래 해봐도 결정하는건 본인이니 알아서 하겠죠 ㅋ

한혜진씨 출산한다는 소식이 있으니 그것도 영향이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기성용같은 스타일의 선수를 좋아해서 셀틱시절부터 경기 챙겨보고
팬이라면 팬이었는데,

sns나 국대 사건때 좀 안타까웠네요.
인성이 받쳐줬다면 더 인기도 많았을텐데 하구요 ㅎ;
그래도 요새 결혼 후에 철이 든건지 그냥 조용히 하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잘하고있어서 재밌게 경기 보는중..

비공개 손님 … 2015-05-31 14:55:20

가면 주전경쟁이 정말 쉽지 않을거 같긴 한데
은퇴를 일찍한다고했으니 마지막도전이라고 치고
함 가보는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아요
근데 그 팀들이 원할지가 더 의문이네요
제가 보기엔 업그레이드라기보다는 옆그레이드라고 보이는데 200억주고
옆그레이드를 구지할 필요가 있나 시프요
근데 아스날은 정말 힘들거 같고
리버풀은 함 해볼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리버풀경기 잘안봄)

비공개 손님 … 2015-05-31 17:08:57

이번 시즌에 보여준 기량만 놓고 보면 사실 EPL 어느 빅클럽에 가도 과거 맨유에서 박지성이 한창 잘 나가던 시절의 위치(로테이션과 주전 사이 어느 지점 정도) 이상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비공개 손님 … 2015-05-31 17:30:55

아스날은 안가는게 닶.
로테를 잘 안돌리기에 곧 기량저하가 올 확률이 크고,
구단에서 내주지 않는한 임대로 떠돌 확률이 있기 때문에 너무 높음.
그리고 상위 클럽으로 갈수록 이적료 거품이 생겨 중위권 팀에서는 부담을 느껴 안정된 팀을 찾기가 힘듬.
리버풀은 아시아인 안뽑지 않나?

비공개 손님 … 2015-05-31 20:41:18

벵거는 로테이션을 제일 많이 하는 감독 중 한명입니다 이상하게 로테이션 안시킨다는 이미지가 있는 듯

비공개 손님 … 2015-05-31 21:15:55

6// 뱅거의 로테는 알아서 돌아가며 부상당해서
어쩔수없는 강제로테아닌가여

비공개 손님 … 2015-05-31 22:01:28

그쵸 부상 탓도 있고ㅋㅋ 시즌을 치루다 보면 리그 경기 일정 중간에 챔스/컵/fa 같은 경기들이 계속해서 껴 있는데 이런 경기들을 이용해서 로테이션 시키는 편 이고 리그 선발은 비슷하지만 꾸준히 조금씩 바꾸는 스타일이예요 베니테즈나 루초 처럼 티 나게 팍팍 바꾸는 스타일은 아님.. 다만 팀의 중심으로 점 찍은 1-2명의 선수들은 퍼질때까지 노예처럼 죽어라 부려 먹긴 합니다 근데 이건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니까.. 근데 이번 시즌 막판에는 리그 경기에서 5경기인가? 연속해서 같은 선발을 내보냈고 이게 이례적인 일 이라면서 언급되기도 했었져

비공개 손님 … 2015-05-31 23:02:29

이번 시즌 아스날 중앙미드필더 각각 몇 경기씩 출전했는지 알 수 있나요?

아르테타, 코클랭, 플라미니 대충 이 선수들 출전 경기 수 보면

벵거 감독이 로테이션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비공개 손님 … 2015-06-01 00:44:56

뱅거가 J리그 감독해봐서 그런지 몰라도... 그닥 동양 선수에대해 신뢰를 못가지는거같은데

물론 영입한다는것 자체가 써보려는 의도는 있어서겠지만 아스날은 꺼림칙하네요...;

비공개 손님 … 2015-06-01 01:36:02

　

　　　　　경기수/선발/교체/ 분
램지 　　　　29　 23　 6　 2009
아르테타 　　7　　 6　 1　 450
카솔라 　　　37 　33　 4　 2992 (올시즌 3선에서 많이 뜀)
로사 　　　　15　 5 　10　 576

이게 공홈에 있는거고 공홈에 코클랭은 안뵈네요
이거만보면 그냥 부상으로인한 강제로테네요

비공개 손님 … 2015-06-01 09:17:55

6/ 뭔소리에요 로테 안돌리기로 유명한 감독인데 ...
그게 부상병동이라는 오명의 근원이기도 하구요. 올해 산체스가 캐리 안했으면 부상때문에 리버풀꼴도 충분했음.
풀백이야 원래 모든팀들 고정이고
아르테타 부상아니었으면 코클랭 기회도 못가져갔을거임.

비공개 손님 … 2015-06-01 11:18:51

벵거의 로테이션이라는게 선수의 상태나 경기 일정에 따라 로테이션을 귀신같이 시켜주는 퍼거슨이나 경기 마다 매번 강제 로테이션의 베니테즈나 로저스 루초 같은 스타일이 아니라 위에 리그 경기 중간중간에 있는 다른 경기들을 이용해서 시켜주는 편이져 그래서 리그 경기는 선발들이 비슷하긴 한데 그래도 매번 다르긴 함.. 그리고 몇년전의 윌셔, 작년의 외질, 올해의 산체스 같이 팀이 굴러가는데 중심이 되는 선수들은 로테이션을 잘 안시켜주고 노예처럼 부려 먹긴 합니다. 해서 그 선수들이 끝내 버티지 못하고 퍼지면 그때서야 로테이션을 시켜주기도 하고.. 피지컬 트레이닝에 문제가 있어서 부상자가 속출한다는 얘기도 많았고 그래서 쏟아지는 부상자들로 인해서 강제 로테이션을 하는 면도 분명 있져 올 시즌엔 유난히 미드필더 쪽에서 장기 부상자들이 많았기도 했구요 진짜 로테이션을 잘 해내는 감독은 아니지만 못 하는 감독도 아니긴 합니다 대체적으로 잘 해냄..

비공개 손님 … 2015-06-01 12:23:04

14/선수기용이나 부상같은 로테이션도 다 감독재량입니다.
길게 안좋은 소리 다 해놓고 마지막줄에 달랑 대체적으로 잘함이라고 쓰니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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