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달 남자 탁구 세게랭킹 확인)
'2010 광저우(Guangzhou)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2차선발전을 하루 앞둔 지난 9월 2일 목요일 ITTF(국제탁구연맹)에서는 9월 남자 탁구 세계랭킹을 발표 하였는데요, 이번 세계랭킹은 지난 8월 11일 인천에서 개최된 '2010 코리아(Korea) 오픈'과 일주일 뒤인 8월 18일 중국 쑤저우(Suzhou)에서 개최 된 '2010 하모니 중국(China) 오픈'의 경기 결과가 그대로 반영된 세계랭킹이라 하겠습니다.
올해 1월 초였는데요, 세계랭킹 산정 시스템이 변화하면서 21세이하 대회를 포함한 주니어 대회의 경기 결과에 대한 포인트 부여 비중이 커짐에 따라 나라별로 어린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할 수가 있는데요, '2010 모스크바(Moscow) 세계선수권' 대회가 개최 되었던 5월에는 ITTF 상임이사회가 모스크바에서 회의를 가지고 올해 초부터 적용하던 주니어대회 포인트 비중을 다시 축소하게 됩니다.
그 영향으로 21세이하 대회 출전이 많은 우리나라 차세대 에이스들의 세계랭킹도 올해초부터 6월까지는 꾸준히 상승해오다 7월 세계랭킹 부터는 다시 하락의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는데요, 9월달 발표된 세계랭킹에서는 8월달 두번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세계랭킹이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계 100위권에 올라있는 우리나라 선수들은 KT&G의 오상은(Oh Sang Eun,세계14위) 선수를 제외한 기존 에이스들의 하락속에 차세대 에이스들의 상승이 돋보이는 한달이 되고 있는데요, 상승률에 있어서는 정영식 선수가 지난달에 이어 2회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는 모습입니다. 이에 반해 삼성생명의 서현덕 선수는 계속되는 부진으로 지난 4월 세계32위까지 올랐던 세계랭킹이 어느새 세계78위까지 하락하고 말았는데요, 최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의 부진과 함께 세계랭킹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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