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들의 예선전 경기 결과 확인)
'2010 코리아(Korea) 오픈'이 끝나기가 무섭게 중국의 쑤저우(Suzhou)에서는 '2010 하모니 중국(China) 오픈'이 바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본선 시드를 받고 남녀 개인 단식 1회전 64강에 올라있는 선수들중에 세계랭킹 20위권내에 올라있는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어있어 본선 첫 경기가 끝이 나고 본선 2회전 32강 경기 부터는 불꽃 튀는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그 어떤 프로 투어 경기 보다 수준 있는 경기 내용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보통은 프로 투어 경기가 시작이 되면 예선 경기를 한 이틀 정도 진행 한다음 나머지 삼일 정도를 본선 경기에 할애하게 되는데요, 여타 프로 투어와는 달리 64강부터 시작되는 본선 경기의 일정이 다소 부담스럽게 작용했을까요? 이번 하모니 중국 오픈은 8일 18일 수요일 경기 시작 하루만에 남녀 개인 단식 예선 경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남녀 개인 단식 본선 1회전 경기에 출전할 32명의 선수들이 모두 결정 되었습니다.
북한에서는 이번 대회에 남자 선수 5명에 여자 선수가 5명 해서 총 10명의 선수가 출전을 했는데요, 30번 시드를 받고 본선 1회전 64강에 올라있는 여자 개인 단식의 김정(Kim Jong,세계58위) 선수를 제외하고 총 9명의 선수가 예선전에 참가를 했습니다.
그중에 총 7명의 선수(장송만, 김철진, 김송남, 김혁봉, 김혜성, 한혜성, 현련희)가 본선 1회전에 올라 이미 본선 1회전에 올라있는 김정 선수와 함께 총 8명의 선수가 남녀 개인 단식 본선 1회전에 진출하게 되었는데요, 매번 드리는 말씀이지만 북한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많이 참가를 하지 못해서 그렇지 결코 약한 실력이라고는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남자 개인 단식의 장송만(Jang Song Man,세계72위) 선수 같은 경우는 본선 1회전에서 우리나라의 윤재영(Yoon Jae Young,세계33위) 선수와 32강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인데요, 장송만 선수는 그동한 국제 대회에서 경험도 풍부하고 세계랭킹도 100위권 안에 드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주 접전이 펼쳐 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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