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오픈 4일차 경기 결과 확인)
지난 8월 11일 수요일 인천에서 시작 된 '2010 한국마사회배 코리아(Korea) 오픈' 대회는 8월 14일 토요일 대회 4일차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며 남녀 개인 단식 4강 진출자들과 남녀 개인 복식 결승 진출자들이 모두 결정이 되었는데요, 21세이하 남녀 개인 단식에 출전했던 대우증권 소속의 정영식(Jung Young Sik,세계76위) 선수와 대우증권 소속의 강미순(Kang Mi Soon,세계78위) 선수가 결승전에서 각각 삼성생명 소속의 이상수(Lee Sang Su,세계77위) 선수와 일본의 와카미야 미사코(Wakamiya Misako,세계110위) 선수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개최국의 자존심을 한껏 드높이는 경기 결과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시작 전부터 익히 알려진 대로 중국 선수들의 대거 불참과 한국에서 개최 되는 프로 투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정상급 선수들과 차세대 에이스들이 대거 참가를 하면서 큰 기대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남녀 개인 단식 4강 진출자들을 살펴 보면 여자 개인 단식에서는 큰 기대를 모았던 김경아(Kim Kyung Ah,세계4위) 선수의 16강 탈락과 남녀 개인 단식을 통틀어 최근의 성장세에 큰 기대를 모았던 차세대 에이스들이 조기에 대거 탈락함으로써 약간은 실망스런 결과를 낳았다고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남자 개인 단식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최고의 에이스라 할 수 있는 삼성생면 소속의 주세혁(Joo Se Hyuk,세계10위) 선수와 KT&G 소속의 오상은(Oh Sang Eun,세계15위) 선수가 4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결승 진출을 놓고 유럽 최고 선수들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는데요, 비록 상대 선수들이 역대 전적에서 절대 열세에 있는 선수들이기는 하지만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면 의외의 결과도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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