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들 예선 기록 확인)
지난 8월 11일 수요일 인천 삼산 월드 체육관에서 시작된 올해 아홉번째 ITTF 프로 투어인 '2010 한국마사회배 코리아(Korea) 오픈' 대회는 대회 2일차 경기가 모두 마무리 되며 남녀 개인 단식, 남녀 개인 복식, 21세이하 남녀 개인 단식에서 본선 진출자를 결정 짓기 위한 예선전이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예선전에서의 가장 큰 특징은 우리나라 어린 선수들의 선전을 들 수가 있겠는데요, 남자 개인 단식 같은 경우는 모두 9명의 선수가 예선전에 출전하여그 중에 예선 탈락을 결정지은 단 한명의 선수를 제외하고는 총 8명의 선수가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남자 개인 단식 본선 1회전 32강 16경기 중에 총 15경기에 우리나라 선수들이 이름을 올리는 평소의 ITTF 프로 투어에서는 다소 보기 힘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탈락 선수들의 예선전 기록을 살펴보면 중요한 고비 고비 일본 선수들과의 맞대결에서 조금씩 밀리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데요, 특히 대한항공 소속의 박성혜(Park Sung Hye,세계101위) 선수의 예선 탈락은 큰 아쉬움으로 다가 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예선전에서 조 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한 단양군청 소속의 이은희(Lee Eun Hee,세계41위) 선수와 박영숙(Park Young Sook,세계105위) 선수는 본선 1회전 첫 경기에서 일본의 에이스인 히라노 사야카(Hirano Sayaka,세계14위), 후쿠하라 아이(Fukuhara Ai,세계10위) 선수와 각각 경기를 가지게 되는데요, 최근의 두 선수의 컨디션이나 국제 대회에서의 활약을 살펴 보면 매우 어려운 상대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면 의외의 경기 결과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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