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시간이 나서 겨우겨우 보게 되었네요
최근에 봤던 애니매이션 영화가 인사이드 아웃이라 비교대상이 너무 높았던건지
3d그래픽은 역시 디즈니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벽하고(토끼찡 핵귀욤)
스토리도 물 흐르듯이 찬찬찬 하고 진행되는게 보기 좋았지만
현실에선 있음직한 일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어서 약간 몰입도가 떨어지는게 흠이었던것 같습니다.
인사이드 아웃이 9.5/10 정도라면 주토피아는 8/10 정도? (인사이드 아웃에 너무 만족을 해서 그런거지 주토피아가 별로라는 소리가 절대 아닙니다)
그래도 주디 덕분에 영화 보는 내내 힐링받으면서 봤네요 원래부터 토끼를 엄청 좋아해서 헤헤 주디 카와이!(쿰척쿰척)
뭐 여튼 영화관에서 충분히 제돈주고 볼 만한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감상평 끝.
여담 1. 제가 마음이 너무 썩은건지 영화 다 보고 엔딩 컷신 나올때 '저동네는 삼권분립이 잘 돼있네...' 이 생각이 제일 먼저 들더라구요. 왠지 이 생각때문에 제겐 몰입도가 떨어지지 않았나 싶네요..
여담 2. 저녁에 봐서 그런지 아이들은 하나도 없고 다 커플들만 있더라구요. 난 혼잔데... 아직 안보신 분들은 주변에 여자 꼬셔서라도 같이 보러 가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혼자봐도 좋은영화, 여자랑 같이 보면 더 좋은 영화 주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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