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3편.. 속편이 나올 때 마다 '산으로 가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껀 구성자체는 완전 꽝이네요..심했어요!!!
막연하다.....이건 뭐야.....? 도대체 갑자기 왜? 이랬던 상황들을 꼽아보라면
1. 오토봇과 인간과의 사이 , 뜬금없이 가까워지고 도와주고.
(1~3편을 함께한 샘 윗위키+범블비의 콜라보 모습이 많이 남아서
차라리 다른 오토봇을 주인공과 붙여주는건 어땠을까 싶었어요.
새로운 주인공과 오토봇이 친해질 시간이 부족했다..?)
2.오토봇을 사냥하여 얻은 재료(?)로 트랜스포머를 양산하던 회사 출연진들의 스탠스
회장의 스탠쓰는 뜬금없이 변하고, 달시라는 지질학자의 역할은?
북극에서 발견된 트랜스포머의 잔해로는 공룡시대의 최후를 설명하는 용도일뿐인가?
3. 락다운은 뭐시여...메가트론은 왜 또 다음에 보자고 하고..
4. 테사 남친 + 테사 + 케이드의 인물관계
이 쯤 되면 분위기 잡고 대충 넘어가자! 이런 느낌?
실컷 까기만 했는데. 우당콰오캉쾅쾅 느낌의 전쟁/전투를 다루는 소재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볼 거리가 다양하니 좋았네요.
한 편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고 했던건지,
어느 부분부턴 그냥 봐라~라고 말하는듯한 막장영화가 되었습니다만
구성만 괜찮았다면(잘라낼거 잘라내고, 연결할거 연결하고)
그래도 트랜스포머 시리즈구나~소리 들을 수 있었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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