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을 계속 하려고 마음먹은 사람도 고민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월탱 할때는 거의 매달 11만원씩 꼴아박았던것같은데...
이건 정액토큰도 아까움 ㅋ
저 개인적으로 제재니 뭐니 이런쪽으로는 그냥그러려니 하는데,
그것말고 큰 이슈는...
-성장/경제 버그가 너무 잦음. 뒤따라갈수밖에 없는 직딩 입장에서 비합리적인 느낌 강함
더해서 이런 버그들은 개발자+QA+빌드배포 단계에서 문제가 있거나
담당자의 꼼꼼함이 부족한거라 계속 반복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두배 우울.
-봇이나 매크로가 너무 많아 경제가 헬로 갈수밖에 없는 구조.
업체에서 봇이나 매크로가 있는채로 경제 밸런스를 맞춰놓으면,
일반 유저는 플레이하기 불가능한 경제 밸런스가 구성되어버림.
근데 봇도 아니고 매크로(=동전꼽기)만 써도 일반유저(=나)와 수익면에서 큰 차이가 날듯.
-돈을 쓰고 얻는 즐거움이 모바일 게임에서 가챠 돌리는것만도 못함.
3만원도 쓸필요가 없네?라고 생각들만큼 상품 구성력이 없고,
헤어 가지고 3만원에 파는거 보고 얘들 유료화는 재미가 없겠구나 싶은 생각이 듬.
돈 써서 충성고객 될 이유가 전혀 없음.
-현실 반영 못한 패치나 개발방향 보면 미래도 별로 기대가 안됨.
1:1을 현거래때문에 막았다고 하는데, 이미 10%수수료 내면 현거래 가능한 구조임.
(유저가 고가에 올린 아이템 구매하는 방식으로)
근데 그런 현실은 외면하고 1:1거래를 막고 유료화 가격은 그대로. 막으려면 제대로 막던지.
일반 유저는 불편하게 만들면서 현거래는 되는 지금 구조를 유지하는게 능사라는 말을
공공연하게 한다는것 자체가 이미 상황 파악 능력이 굉장히 떨어지는 것으로 보임.
이런거 생각해보면 지금 접는게 내 삶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병신잡캐 키우면서도 재미있었는데 진짜 이정도면 운영도 능력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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