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의 입단 기자회견에서, 잭 그레인키(31)는 '왜 다저스를 택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에 대해 그레인키는 "다저스의 조건이 가장 좋았다"는 대단히 솔직한 답변과 "타격을 할 수 없는 아메리칸리그는 재미가 없어서"라는 괴짜다운 답변을 내놓았다. 그리고 또 하나 "6월에 있었던 드래프트의 1라운드 지명 결과를 보고 다저스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는 엉뚱한 이야기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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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잊을 뻔했던 것 한 가지. 그레인키로 하여금 '오. 선수 보는 눈 좀 있는데'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다저스의 2012년 전체 18순위 지명자는, 바로 코리 시거(21·유격수)다. 그레인키는 다저스에 남게 되면 내년 시거를 만나게 된다.
솔직히 야구만화 주인공 이미지는 그레인키아닌지. 귀쇼는 야구 주제의 NTR망가 남주인공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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