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도착하기 전에 펴보지도 않으려다가 한번 아이튠즈나 연결해놓자 싶어
개통안한 폰을 열고 심카드를 넣으려고 시도 했는데./.....
으헝 이게 톡 눌러서 빼는건지 모르고 클립으로 잡아빼다가 심카드 트레이 구멍이
거의 너덜너덜 해졌습니다............. 심지어 처음엔 잡아빼니까 빠져서
'아 원래 이렇게 빼는건가브다' (물론 매번 이렇게 힘들게 빼야하다니에 대한 의심은
들었지만..) 했던 것이지요 -_ㅠ
심카드를 다시 원래 폰으로 옮겨놓다가 도저히 빠지질 않아서 우왕좌왕하다가 친구에게
물어보고서야 톡 눌러서 뺀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에염... 사실 트레이가 안깨진것만으로도 참 다행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하드하게 작업을 진행했는데여.
다시 끼워놓은 심카드 트레이 쪽을 보니 가슴이 메이네요.
혹시 심카드 트레이만 따로 구입할 경로가 있을까요... 고장날 경우를 대비하야
하나 사놓으려구요 ㅠ 이럴 경우 일련번호가 심카드 트레이에 있다는데 이게 일치하지
않으면 나중에 a/s에 이상이 있는건지요..?
또 제가 이렇게 뺐다가 다시 끼우고 한번 잡아뽑고 한 행동때문에 심카드 트레이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다거나, 헐거워져서 빠진다거나 하는 차후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 걸까요..아직은 괜찮아 보이지만 너무 속상합니다. 정말..
멍청한 질문이지만 산지 6시간만에 너덜너덜해진 아이폰을 보고 있자니 복장이 터져서
한풀이겸 글 써봅니다 -_ㅠ
으헝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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