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박주영은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고 월드컵 출전을 앞둔 자신의 심경과 부상 치료 과정, 향후 훈련 계획 등에 대해 직접 밝힐 예정이다. 홍 감독은 "(박)주영이가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국민들이 박주영의 현재 상태에 대해 궁금해하는 만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주영이 큰 대회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2012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병역 면탈 의혹에 휘말려 기자회견으로 정면돌파했다. 당시 홍명보 감독이 기자회견장에 동석해 "(박)주영이가 군대를 가지 않으면 내가 대신 가겠다"는 발언으로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박주영이 또 한 번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건 지난 달 그리스와의 A매치 평가전 당시 발생한 인터뷰 거부 파문을 정리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당시 박주영은 홍명보호에 처음 발탁되자마자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지만,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를 거부해 빈축을 샀다
홍명보는 박주영이 대변인이여? 에이전트여? 학부모여?
뭔 놈의 축구 선수가 분기별로 경기 출전은 커녕... 분기별로 기자회견 하는게 업무네.
잡담 | 1605명이 읽었어요. 3.137.173.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