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박주영은 한살많은 선배였고 그때 김동현 박주영 투톱으로 상당히 잘나갔음. 빠른 이승현도 있었고.... 기억이 나질않지만 변병주, 전에 자살한 감독, 제주 감독 모두 청구고 출신.
여튼 해골가라고 축구부 노래있었는데 경기있을때마다 그거 외어서 불름. 그때 포항이 서포터해줘서 재정도 좋았고 전국대회 우승도 먹음. 포항가려고했는데 서울가서 지원끊겼다 이런소리도 있는데 확인된바 없지만 지금 청구고 축구부 망했고 지원도 없어서 학교 졸업생들이 후원해주는걸로 알고있음.
뭐 후반 5분 4골은 다아실테고 진짜 잘했음. 나도 찬양자 수준이었고 울산팬이었지만 박주영땜에 서울경기도 간간히 챙겨봤고 모나코 경기까지 모두 챙겨봤음. 아스날 시절 언제나올까 밤새서 기다린적도 있었음
나 정말 박주영 좋아했던 선수였음. 고등학교 내내.
내가 처음에 마음에 들지않았던건 홍명보가 분명 경기에 뛰지못하는 선수는 필요없다고 못박는데도 박주영 이적했다고 바로 차출하는거. 이것때문에 국대마크노리고 열심히 땀흘리는 다른 선수들의 기회가 뺏겼다고 생각했기 때문임.
하로스터님이랑 키배하다보니 군문제까지 흘러가게됬지만. 어쨌든 나도 익명이라고 존대안한것과 막말한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있음. 선수보는 시각이 다른거라고 생각함.
근데 이거하나만 알아줬음함. 선수에게 기대치가 높았고, 팬심이 높았으면 높이에따라 실망감의 정도도 다르겠지? 고등학생 청대때부터 좋아했던 팬을 등돌리게 만든것. 이건 박주영의 자업자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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