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문제점들은 사실 정성룡이 그동안 계속 보여줬던 문제점인데..
그동안 잘 드러나지 않다가 요즘 한꺼번에 분출 되는 양상입니다.
거기에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정성룡 본인도 인정했지만..
맨탈적으로도 쫒기는 심정이라고 고백을 해 이러한 문제점이 한순간에 해소 되리라
생각지는 않습니다.
정성룡의 경쟁자라면 김영광을 밀어내고 울산의 수문장을 차지한 김승규가 있지만..
김승규 역시 엄청난 반사신경과 슈퍼세이브에 비해 수비를 이끄는 노련미가 부족하고
조금은 아쉬운 킥력과 더불어 월드컵이라는 엄청난 중압감을 이겨낼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이 따릅니다.
그래서 저는 전북의 최은성 선수야 말로 홍명보호의 수비불안과 골키퍼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해줄수 있는 선수라고 믿습니다.
지금의 홍명보호의 중앙수비수들은 대한민국이 지난 월드컵에 출전했던 다른 선수들보다 젊습니다.
물론 홍정호,김영권 선수는 엘리트 코스를 거친 훌륭한 선수들이고 경험도 많지만..
아직은 누군가 이 선수들을 이끌어 주어야 하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은성은 올해 43세로 적지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연일 슈퍼세이브를 보여주고
k리그 최고의 팀이라고 할수 있는 전북에서 당당히 넘버원 수문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한민국의 역대급 골키퍼 라고 할수 있는 이운재,김병지와 함께..경쟁했던 선수입니다.
비록 이운재,김병지를 밀어내고 1등을 차지한 기억은 없지만 02월드컵 멤버였고..
대전시티즌의 정신적 지주 였으며..아직까지도 리그 탑 키퍼중 한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역동적이고 젊은 대표팀에 최은성 선수야 말로 뒤에서 무게중심을 잡아 줄 수 있는..
든든한 수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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