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에 대해 너무 기대치를 높였기 때문에(언론에 의한) 적어도 한국의 메시급으로 성장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죠. 하지만 기대치를 낮춰보면 꽤 괜찮은 공격자원인게 틀림없습니다.
분명 국대에 합류한다면 전술적인 다양성이 확보되는거고요.
그렇기때문에 박주영의 실력은 의심하지 않습니다.
근데 문제는 과연 그가 국대 자격이 있느냐입니다.
포항사건이나 릴사건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서로다른 생각을가진 사람들의 말싸움으로 번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합법적 병역의무 이행문제와 국가대표 파벌싸움으로 문제를 토론하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할때 한 국가의 국가대표면 합법적 병역의무 이행문제가 불거졌을 때 이미 선수로서 생활은 끝났다고 봅니다.
왜그런가면 병역의무 이행에 있어서 만인이 평등한데 박주영은 그것을 미루고자 30대 후반에 비로소 군 대문제를 야기할수있는 모나코 시민권을 취득했습니다.
이게 아무리 합법적이라해도 한 나라를 상징하는 국가대표이자 주장이었던 박주영이 이런 편법을 쓴다는건 공인으로서 올바른 일인가 생각합니다. 개인으로써는 최선의 선택이겠으나 공인으로써는 최악의 선택지가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중대한 결정을 혼자 내렸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이런 병역의무 이행 문제만 보더라도 그가 국대로 뛸 수 있는 자격이 없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나라를 대표하는 공인이 의무 이행을 저버린다는 것은 국대를 포기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문제는 국대내에 있는 파벌싸움인데요
인터넷 찌라시들 보면 원인이 박주영이라고 말하는데 솔직히 이건 100%인지 알수없으니 빼고, 상식적으로 해외파와 국내파 파벌 싸움이 일어났을 때 주장직을 했던 사람이라면 리더십을 발휘하여 수습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언론과의 인터뷰를 아무리 싫어해도 이런 리더십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적극적인 해명을 했어야 병역의무 이행 문제를 조금이라도 사람들이 상식선에서 이해해주려고 노력을 했을 텐데 그게 아니라 묵묵부답이니 사람들이 화살이 박주영한테까지 돌아갔다고 봅니다.
저는 박까도아니고 박빠도 아니지만 이 두가지 사건만봐도 국대에 박주영이라는 선수가 과연 자격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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