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은 슈퍼소프트로 진행한 첫번째 스틴트에서 알론소를 방어하는데 신경쓰느라 페이스를 유지 못했다고 얘기했습니다. 덕분에 2스탑으로 진행하려던 플랜을 수정해서 3스탑으로 갈수밖에 없었다고. 5위 피니쉬에 대해서는 예상보다 나은 순위라며 만족스럽다고 얘기했습니다.
알론소는 키미가 매우 환상적인 레이스와 타이어 관리를 보여줬다고 극찬했으며, 다음 레이스를 위해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지난 2년간 우리는 매우 어려운 레이스를 펼쳤지만, F138은 아주 좋은 반응을 보여줬고 올해는 아주 재미있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레드불에 앞서서 피니쉬했기때문에 우승한것처럼 기분 째진다고...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웨버는 출발 이전에 이미 KERS와 텔레메트리 쪽의 트러블이 있었으며, 이것이 끔찍했던 그의 스타트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베텔은 이날 2스탑 작전은 팀의 플랜에 아예 존재하지 않았으며, 2스탑으로 페이스까지 완벽하게 유지해낸 키미를 칭찬했습니다. 더불어 자긴 초반에 어그레시브하게 레이스를 끌어가는 바람에 타이어 관리에서 타 팀보다 조금 손해를 본 것 같다고 했습니다.
니코 휠켄베르크가 이적 첫 무대에서 출발도 하지 못한 채 리타이어한 것에 대해 대단한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자기 실수도 아니고 연료계통 문제를 레이스 시작전까지 해결을 못해서 망했으니...팀 보스 모니샤 칼텐본은 휠켄베르크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반면 팀메이트인 구티에레즈는 F1 첫 데뷔를 13위로 완주한 데에 만족과 함께 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마지막 타이어 교체 전까지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던 아드리안 수틸이 예상못했던 결과에 기뻐하면서도 포스 인디아는 이 정도의 능력을 계속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은 7위와 8위를 했습니다. 다음 번에 5,6위를 할 수도 있고, 8,9위를 할수도 있겠죠. 다만 매 레이스마다 포인트는 확실히 따낼 겁니다."
맥라렌에서의 첫 레이스를 11위로 마친 페레즈는 매우 어려운 레이스였고 오늘의 결과는 해낼수 있는 최대치였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팀이 좀 더 나아질 수 있을거라고 말했습니다만, 확실히 지금의 팀이 베스트가 아니라는 건 인정했습니다. 한편 맥라렌은 MP4-28 대신 작년의 MP4-27로 돌아갈 일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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