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3 마지막에 해밀턴이 원기옥 뙇 터뜨리면서 폴 포지션을 획득했습니다. 혼자 21초대 찍는 위업 달성. 팀메이트인 버튼은 퀄리 내내 언더스티어에 시달리면서 헤매더니 Q2에서 포풍탈락해서 더욱 대비되네요. Q2에서 깜짝 1위를 하면서 사람들 놀래킨 말도나도가 Q3에서도 2위를 먹으면서 커리어에서 가장 좋은 그리드에서 출발합니다. 홈관중의 성원을 업은 알론소도 분전 끝에 3위.
웨버도 Q2에서 찍. 거물 두명이 Q2를 넘지 못하고 주저앉았습니다. 피렐리 타이어가 너무 빨리 닳는다고 불평하던 슈미옹은 간신히 커트라인에 턱걸이했습니다만 타이어를 아끼기 위해서인지 Q3은 아예 기록을 안찍었습니다. 베텔도 마찬가지. 코바야시는 저 둘과는 다르게 Q2 끝나고 차가 트랙 위에서 멈춰버리는 바람에 아예 시도를 못한 거고..슈마허가 불평할적에 "엄..나는 저런 타이어도 괜찮은뎅 ㅎㅎ"하면서 엿을 먹인 니코는 7위.
브루노 세나는 Q1 마지막 어택 랩에서 스핀해서 모래밭에 쳐박히는 바람에 Q1 통과 실패.
내일 결선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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