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성근이 미쳐서 한화를 4강 컨텐더급으로 만든다.
성큰빠들 미쳐 날뛴다.
성큰까들 버로우를 탄다.
3년 계약이라서 3년 동안 한화팬들 복상사한다.
2.
김성근이라도 한화는 조금 빡세서 그냥 탈꼴찌 수준으로 만든다.
성큰빠들 그래도 이게 어디냐고 칭송한다.
성큰까들은 야왕이랑 뭐가 다르냐고 비웃는다.
3년 계약은 이래도 아마 채울 거 같다.
3.
아무리 김성근이라도 한화는 조금 힘들었는지 탈꼴찌를 시키지 못하였다.
성큰빠들은 팀이 문제라며 한화를 없애고 감독님을 구출해야한다고 난리친다.
성큰까들은 신나서 전임 감독이 잘 차려놓은 밥상만 쳐먹는 감독이라며 김성근을 신나게 깐다.
3년 계약 기간 도중에 나갈 수도 있다.
아마 아무리 한화팬들이라도 이 경우에는 야구 때려치지 않을까 싶다. 아 구단의 존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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