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과 같이 제로 엔딩 보고
어제까지 계속 달려서 부동산이랑 물장사도 올 클리어 했는데
정말이지 갓겜입니다.
취향만 맞는다면 이만한 게임이 또 없을 듯
(2도 리메이크 해주면 안되냐...)
올해 한글화 되어서 나온 '극'이 아무래도 십년도 넘은 게임의 리메이크다 보니
아무리 리메이크라고 해도 연출씬이나 이런데서 충격적인 토막 그래픽도 나오고 하는데
제로는 비교적 최신작이라 그래픽적인 면에서도 괜찮고
키류랑 마지마랑 번갈아가면서 플레이하는 느낌도 괜찮습니다.
특히나 제로의 주인공은 사실 키류가 아니라 마지마...
마지마 간지... ㅅㅂ....
키류 쪽 부동산은 그냥 그런데
마지막 쪽 물장사는 그것만 따로 떼서 모바일 겜으로 내도 괜찮을 퀄리티이기도 하고.
어쨌든 빨리 6이 한글화 되어 나오기만 기도합니다.
* '제로'랑 '극'을 아직 둘다 안했다면 '극'부터 하세요. '제로' 엔딩보면 후일담 형식으로 스포일러 나옵니다. 더불어 '제로' 자체가 '극'을 했다는 걸 가정하고 만든 작품이라 여기저기 '극'을 하고나서 하면 감회가 특별한 장면들이 많습니다. (서브 스토리에 나오는 인물들이라던지)
* 한글판이 나온지 아직 얼마 안 되어서 공략 찾기가 쉽지 않지만, 일본 공략사이트 구글 번역으로 보는게 젤 편합니다. 특히나 포켓 스타디움이나 전화방은 공략 안 보고 다 깨려면 진짜 개 빡치니 멘탈을 위해서라도 공략 보고 하시길.
* 갓과 같이 제로 발매일만 기다리며 왓치독스 2 하고 있었는데, 왓독2 도 갓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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