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랙만 달리는 레이싱 게임은 레이싱 게임을 즐겨하는 분들에게는 충분한 즐거움을 주지만, 그렇지 않은 유저는 쉽게 질리거나 손에 잘 안 붙게 만드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만,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은 여행하는 기분으로 꾸준히 즐길 수 있습니다.
2. 뛰어난 주행감.
과거 테스트 드라이브가 먼저 이런 오픈월드 형태로 인기를 끌었지만, 주행자체에서 재미를 느끼긴 힘들었는데 .. 포르자 호라이즌은 그 아쉬움을 완벽히 채워줍니다. 주행보조옵션을 전부 켜면 아케이드레이싱 게임과 같이 시원한 주행을 즐길 수 있고, 보조옵션을 모두 끄면 포르자 본편과 같은 시뮬레이션에 가까운 주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드라이바타(Drivatar - AI)
- 포르자 시리즈는 드라이바타라는 특이한 AI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각의 유저들의 주행데이터를 MS의 클라우드서버에 저장하여 이를 기반으로 작성된 개성을 가진 AI들인데 이는 주행중 매우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게 하는데 큰 요소로 작동합니다.
트랙을 달리기 때문에 어느정도 정형화되어있는 주행을 해야하는 정규시리즈에서는 큰 효과를 못 느낄 수 있지만, 오픈월드인 호라이즌 시리즈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도로 연석을 잘 타서 절묘한 코너링을 하시는 분, 아슬아슬하게 차 사이를 스쳐 지나가듯 주행하시는 분들은 물론 내 뒤에 자꾸 바짝 붙어 신경 거슬리게 하는 새끼, 역주행하는 새끼, 도로가 아닌데만 달리는 새끼, 괜히 잘 가다가 내 옆에만 오면 쳐박는 새끼 등 아주 운전을 좇같이 하는 개새끼들도 종종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유저의 드라이바타는 도로밖 공터에서 빙글빙글 돌기만 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이 드라이바타는 유저의 Livetag를 그대로 달고 등장하기 때문에 내가 얼마나 운전을 좇같이 하는지 주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란투리스모의 할아버지가 나와도 이 부분때문에 포르자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신통방통합니다.
4. 훌륭한 그래픽.
- 이건 그냥 스샷이냐 영상보면 보이는거라 자세한 설명은 생략.
5. 포르자호라이즌3부터 추가 된 차번호판 커스터마이징
- 차량 번호판 커스터마이징으로 야동품번 교환이 가능해졌습니다.
( 스샷참조 )
이상 포르자 호라이즌이 갓겜인 이유였습니다.
리플로 여러분들의 라이브태그 달아주세요.
얼티밋 구매하신 분들은 금요일부터 달리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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