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15-08-10 15:12:47
	저는 쌍방울때부터 영감님 따라다니면서 선수들 응원하고 영감님때문에 분통터져하고 그랬습니다. 쌍방울 해체 후에 열받아서 야구 안보고 축구로 갈아탔었는데...

2	비공개 손님 … 2015-08-10 15:13:22
	1/ 그때는 어땠나요? 저 같이 일하는 팀장님이 쌍방울때 김성근 감독 부임하고 순위 올리는거 보고 와 시발 시발 그랬다던데

3	비공개 손님 … 2015-08-10 15:14:23
	그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박노준 한대화 김성래 은퇴 1년씩 미뤄가며 주전으로 뛰게하고...

4	비공개 손님 … 2015-08-10 15:15:09
	선수층이 워낙 얕아서 대타를 낼 수가 없었는데, 반면에 주전이 다 잘해줬죠.

5	비공개 손님 … 2015-08-10 15:15:24
	3/ 크.. 그때도 즉전감을 선호 하셨군요..

6	비공개 손님 … 2015-08-10 15:16:15
	아뇨... 저 세선수가 팀에서 제일 못쳤어요... 유격수 김호 같은애 빼고. 그냥 이름값으로 버텼다는...

7	비공개 손님 … 2015-08-10 15:17:03
	6/ 아 그래요? ㅋㅋ 권용관 느낌인건가...

8	비공개 손님 … 2015-08-10 15:17:35
	당시 최태원 김광림 김기태 박경완 조원우 심성보 김실 정도가 3할2푼에서 2할 7푼까지 때려줬죠.

9	비공개 손님 … 2015-08-10 15:20:07
	투수는 조규제가 뭐 엘지 이상훈 간지로 마무리로 나서고, 둘이 3연전 맞대결 한 적도 있는데, 조규제가 이겼어요. 근데 이상훈은 147 던졌고, 조규제는 137 던졌죠. 그당시 연일 결승타 친게 제일 못하던 김호였고.

10	비공개 손님 … 2015-08-10 15:21:10
	님 대체 연세가...!?

11	비공개 손님 … 2015-08-10 15:21:12
	중간계투 언더핸드 김현욱은 20승 했는데 120대 볼 던졌던 것 같고...

12	비공개 손님 … 2015-08-10 15:21:26
	10/ 쉿

13	비공개 손님 … 2015-08-10 15:22:36
	최소 70년대생 같으신데... 어르신으로 모시겠습니다.

14	비공개 손님 … 2015-08-10 15:22:58
	아이디 세탁해야 겠따...

15	비공개 손님 … 2015-08-10 15:23:46
	영감님 분명한건 선수 망치는 분은 아니라는 겁니다. 근데 가끔 이상해요. 무서울 정도로 이상함...

16	비공개 손님 … 2015-08-10 15:27:24
	근데 솔직히 (두리번두리번) 우리들끼리 하는 말이지만 기자를 한 번 거쳐서 나오는 얘기는 그 당시 분위기나 맥락 이런걸 전혀 알 수가 없어서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게...

17	비공개 손님 … 2015-08-10 15:31:10
	나는 왜 자꾸 탈보트를 4일 휴식으로 4번씩 내보내는지 모르겠어요. 미국이야 월요일 경기가 있어서 5선발제로는 4일 휴식이 피하기 힘들다지만 월요일 경기도 거의 격주라, 2연속 4일 휴식 같은 경우는 거의 보기 힘든데...

18	비공개 손님 … 2015-08-10 15:31:51
	근데 뭐 곳 야구 그만 볼거라... 불만을 자제해야지...

19	비공개 손님 … 2015-08-10 15:33:45
	또 하나 불만은, 야구는 장기 레이스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는 경기를 만들어야 된다라는 겁니다. 쌍방울 때야 모든 경기가 지는 경기여서 어쩔 수 없었지만, 한화에서 그러면 그건 아마추어죠. 토너먼트 뛰는거죠.

20	비공개 손님 … 2015-08-10 15:34:26
	물론 지금 한화가 우아하게 질 여력이 안되서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22	비공개 손님 … 2015-08-10 15:38:52
	20/ 우아하게 질 여력이... 와 잠시 비운 사이에 야게의 성님으로 모셔야겠당

23	비공개 손님 … 2015-08-10 15:40:13
	노송과 대우 비교되는것 보소ㅡㅡ;;

24	비공개 손님 … 2015-08-10 15:41:52
	그럴 리가요 이기면 선수 덕 지면 세이콘 탓인데여...

25	비공개 손님 … 2015-08-10 15:44:20
	21/ 지금이야 감독에 포커싱 되고 있는데 시즌 후나 내년에 보면 선수들 본인이 알고 남지 않을까요 ㅠ

26	비공개 손님 … 2015-08-10 15:49:46
	2005년도에 문동환이 개막전 선발로 나오고 데이비스 있고 이때 부터 팬이 되었습니다. 2005년 기억남는게 데이비스가 오승환한테 삼진당하고 포수 한테 이거 구종이 뭐냐 하고 물어보는거랑 한상훈 홈런 하나도 없다가 마지막에 오승환한테 홈런치는거

27	비공개 손님 … 2015-08-10 15:49:58
	빙그레때부터 이글스 팬이었는데 그때는 해태가 정말 싫었는데 지금 기아보면 애잔하네요

28	비공개 손님 … 2015-08-10 16:11:17
	정민철 입단하고 장종훈 MVP 받던 시절부터 팬이었는데.. 그 땐 참 승리가 이렇게 귀한 건 줄 몰랐죠. 93년 개막전에 장종훈 선수가 전체 시즌 1호 홈런 치고 좋아했었지만 우천으로 노게임 돼서 아쉬워 했던 게 기억나는데 생각해보면 그게 거대한 암흑기의 복선이었죠. 장종훈, 이정훈 줄줄히 부상당하면서 다이너마이트 타선 와해되고 류현진 소년가장 시절마냥 정민철 기록만 챙겨보고 그러다 구대성 각성한 시즌에 반짝, 용병 둘 대박 친 시즌에 우주의 기운을 모아 우승, 김인식 감독이 쥐어짜던 시절에 반짝.. 그 외에는 뭔가 전체적인 기억이 암울하네요.

29	비공개 손님 … 2015-10-03 21:22:33
	ㅁㅊ담ㅊ엄ㅊ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