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옥이라는 생각조차 들지 않음
스프링 캠프는 타격 펑고 주루 훈련을 번갈아 가면서 받도록 되어 잇음
마치 유격하러 가듯이 코스와 코스를 이동하면서 훈련받는것임
즉 타격 100개 치고 펑고 100개 받고 다시 주루 훈련하러 가는 식으로 구성되어 잇음
그런데 공식적인 식사,휴식 시간이 없음 이건 선수도 코치도 감독!!!도 마찬가지임
코스와 코스를 이동하는 시간이 곧 식사시간겸 휴식시간
김성근식 펑고
내야펑고가 있고 외야 훈련이 있는데 아주 체계적인 차원이 다름
내야 펑고는 기본적으로 선수의 실력에 따라 받을수 있으나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놓치는 수준..딱 그정도로 공이 감
이렇게 보내서 잡고 나서가 중요함 잡고 나서 다시 1루로 던져서 잘 잡을수 있어야함
만약 아주 어려운 타구 잡아서 1루에 악송구를 하엿다~ 그럼 못잡은 거로침
펑고가 잡는게 아니라 잡아서 송구까지를 하나의 과정으로 쳐서 봄
그리고 이때1루에 있는 선수는 절대 발 움직여서 잡지 않음 손을 뻣어서 잡을수 있는 거리에 송구 하는것 이 모든것이 펑고임
그렇게 100개를 하는데 만약 놓치면 1개마다 10개씩 추가됨 그런데 오늘 못하면 내일 훈련할때 그 갯수가 포함됨
스프링 캠프 전에는 무조건 끝내야됨..즉 숙제가 생겨버림
최정이 3번 기절하면서 2000개씩 펑고 받고 그렇게 수비 못한다고 3루하다 1루수하다 다시 좌익수로 갔던 놈이 단 3개월만에
국대급 3루수가 되어버림 무조건 굴리는게 아님 모든건 체계가 있음
외야 펑고
김성근식 외야 펑고는 일단 타구판단을 가장 우선으로함
이게 바로 잡을건지 아니면 펜스플레이 할건지 같은 판단을 우선으로함
그래서 딱 소리 날때 첫번째 스텝이 어디로 가느냐로 선수의 수비능력을 판단함
이 첫발만 제대로 되면 아무리 발이 느려도 왠만한것 잡고 가끔씩 호수비도 하는 준수한 수비능력이 생김
그래서 김성근 감독은 비디오 판독으로 이러한 타구 판단 가르치고
100개는 펜스에 맞춰서 펜스 플레이 하는 타구를 연습시키고
100개는 바로 잡을수 있게 시키고
100개는 굴러오는걸 잡아서 던지게 시킴
그리고 익숙해 지면 이걸 다시 섞어서 플레이함
이때도 앞서와 마찬가지로 송구~~~~!!까지 하나의 셋트로 봄 송구가 에러면 이건 못잡은것과 동일시됨
그렇게 선수들의 수비능력이 일정수준이 되면 팀 단위 수비훈련을 시킴
1. 백업
만약 누군가 송구를 던지면 그뒤에 백업선수가 항상 있어야됨
이게 정해져 잇는데 이거 안지키면 바로 벌금 한경기에서 2번 어기면 바로 교체 후 죽음의 시간이 기다림
김성근 감독님과 1:1 정신교육 및 훈련이 시작됨 끝은 없음
2. 번트 수비를 할때도
1아웃인지 2아웃인지 상대 주자가 빠른지 느린지
주자가 1루에만 있는지 1,2루인지 상황을 17가지로 나누어서 대응시킴
그 상황 하나하나마다 100번씩 연습을 시키는 것임
그냥 번트 훈련 100번이 절대 아님
점수차가 1점일때 3점일때 상대 번트타자가 장타력이 있을때 없을때 다 구분해서
상황을 가정하고 플레이하듯이 훈련시킴
위의 상황은 기사로 나왓거나 아니면 다큐3일 혹은 불타는 그라운드
박동희 인터뷰등 언론에 한번씩은 나왔던 사실임..
이렇게 수비 훈련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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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민 최정되어서 80억 아낄듯 ㅇㅅㅇ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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