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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잠실을 주로 다니다보니 한밭야구장은 사이즈가 굉장히 아담하더라구요.

휴식시간에 전광판을 이용한 이벤트들 (키스타임이나 맥주마시기 등) 할 때 잠실에서는

어디에서하나 찾기 힘들었는데 여기서는 그냥 한 눈에 다 보이더라구요.


2. 어린이팬들 엄청 무섭고 집요함. 선수들 퇴근할때마다 전쟁하겠더라구요.


3. 생각보다 익사이팅 존은 괜찮았음. 의자도 내야쪽으로 돌려져 있어서 고개 별로 안아프고,

좌석사이에 간격도 넓어서 공간활용하기 좋더라구요. 제일 앞자리는 다리올리고 편하게 보기도하고...

다만 너무 가까워서 1루코치가 투수와 나 사이에 있으면 일식일어나듯이 투수가 안보임.

비켜달라고 할 수도 없고...


아무튼 좀 더 편하게 볼 수 있다는게 장점인듯.

가끔 가면 좋을 것 같은데 차타고 당일 왕복하기엔 솔직히 머네요ㅠㅠ

한화 | 678명이 읽었어요. 13.58.15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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