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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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15-09-04 15:21:12 |
영감님 지금 복이 화가 된거 같은데
’kbo 창립 이후 최초로 팬이 선임한 감독’ 이 타이틀이 지금의 상황을 만든거 아닌가 싶거든요. 팬들이 이제 다른 야구를 보고싶다 뭐 이러면서 1인 시위도 하고 동영상도 찍고 그러면서 선임된거 본인도 잘알고 그것때문에 막대한 부담감을 느낀다 이런 인터뷰도 하시고 그랬던걸로 기억하고. 그러니까 안그래도 승부욕이 쩌는 분한테 무조건 이겨야만 하는 이유가 가중된거죠. 몇년간 하위권에 시달리던 팬들이 승리를 원해서 이제 야인으로 살 줄 알았던 자기에게 마지막 기회를 준거나 마찬가지니까... 프론트와는 좋게 끝난 적도 잘 없는 분이니 팬들의 선택이 더 크게 느껴졌을거 같고 결국 무조건 이겨야되고 무조건 가을야구를 해야만되니 전 경기를 한국시리즈처럼 운용하다 못해 불펜투수 혹사의 역사에 한 획을 긋고계신데 문제는 팬심까지 이제 돌아서고 있으니 그야말로 고립무원이나 마찬가지고... 뭐 아무튼 안타까움 영감님이나 칰빠나 권혁이나 키움 | 499명이 읽었어요. 18.119.102.2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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