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화전을 앞두고 오후 4시 30분 쯤 SK선수들이 타격 훈련을 거의 마칠 때 이만수 감독과 루크 스캇의 설전이 있었음
옆에서 지켜보는데 대화 자체가 점점 격해짐
나는 9년동안 메쟈 생활을 했다 왜 나를 이해 못하냐 라이어 겁쟁이
이때 SK통역이 이 상황을 말리려고 나왔는데 스캇이 통역한테도 라이어라며 소리침
SK선수들은 훈련의 마지막조만 남았기 때문에 많이 못봤고 한화 선수들이 이 장면을 다 봄
밴와트 선수는 이 장면을 직접 보지는 않았음. 그러나 선수단에서 이 얘기는 들었을 것
스캇 선수가 들어가면서 한화 외국인 선수들과 얘기를 나누었음
스캇은 피에와 스페인어로 10분 정도 얘기를 나눔
그 후 울프 피에 타투 스캇 4명이 대화를 나눔
기자들이 물었을 때 스캇은 차분하게 대답함
나는 나의 루틴이 있고 나의 훈련방식이 있는데 구단과 감독이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나는 그것에 화가 났다
나는 2군에서 족저근막염이 발생했는데 그게 왜 발생했는지 감독이 알아야 한다
스캇은 족저근막염이 5년 있었는데 그거에 관련된 신발? 신는 방식 뭐 그런 걸 구단이 받아들이지 않았음
스캇은 메이저에서도 그렇고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에서 뛰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 화가 났음
Q. 감독이 요청한 것인가?
감독도 요청했을 것이고 기자들에게 알려졌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방출할 수 밖에는 없었음
Q. 스캇이 잘 하다가 이런 문제가 발생한게 아니니 구단에서 백업 준비를 하지 않았나?
SK에서는 백업 준비는 하지 않았던 걸로 보임
후반기에는 몸만 정상적이라면 언제든지 팀 타선에 도움되는 선수이기 준비는 안했을 껄
아마 대체자원을 마련하기는 어려울 것
스캇의 상당한 개런티 금액. 4개월동안 잔여연봉 지급해야 하는데 이걸 감수하고 또 다른 용병 개런티를 주기는 부담.
왜 풀개런티를 했냐면 에이전트가 준비한 선수랑 실제 선수랑 레벨 차이가 남
좋은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풀개런티를 할 수 밖에.
Q 선수단의 동요가 있지 않았나?
한화전부터 동요되었음
어제 김광현 선수와 인터뷰할 기회가 있었는데 김광현도 팀의 동요된 모습은 있다고 했음
이만수 감독이 조금만 대처를 잘했다면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껄
스캇이 기자들 있을 때 찾아왔는데 감독실이나 다른 곳에 데려가서 얘기 했다면 언론에 알려지고 선수단에 동요를 주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
족저근막염이 원래 있었는데 스파이크를 신고 있으면 악화가 되서 경기 때만 스파이크를 신고 다른 때는 편한 신발을 신음
메이저리그에서도.
덕아웃에서 스파이크를 벗고 있으니까 이만수가 저런 행동은 안되니까 신게 하라고 해서 악화됨
이게 선수들에게 들은 이야기임
대화로 풀었어야. 스파이크 안 신고 있는 선수도 많음
양쪽 다 잘못이 있음. 팬들에게 둘다 죄인임
서로를 비난 할 것이 아니고 두 사람 모두 팬들에게 사과를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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