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진 - C~D
다른 구단이 앞다투어 트리플A 정상급 또는 메이저 쩌리급 투수들을 데려오는 반면
올해도 익숙한 벤헤켄, 나이트가 1,2선발을 맡아야 되고, 3,4,5 번은 이게 선발투순지
불펜투순지 판단하기 힘들 정도의 쩌리들 (아마도 강윤구 문성현 오재영 금민철이 후보군?)
불펜진 - A~C
한현희, 손승락이야 자기 클래스만큼의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지만 이 이외에는
안정감 있는 불펜 투수가 부족함 특히 좌완 불펜에 딱히 떠오르는 사람이 없는 것이 단점
(오재영이나 금민철이 선발에서 탈락하고 믿을만한 좌완 불펜이 된다면 좋겠지만...)
하지만 리그 전반적으로 불펜이 약해진 느낌이고, 그나마 넥센은 꾸역꾸역이라도 가능한
송신영 이정훈에 초특급 유망주 조상우가 있음
타선 - S
전체적으로 흠이 딱히 안 보이는 타선이면서 유동성도 어느 정도 있다는 점에서 리그 최정상급
특히 박병호를 중심에 두고 김민성, 이성열, 강정호, 이택근이 유동적으로 포진할 클린업은
넥센의 3,4,5 선발이 쩌리인 것 이상으로, 상대방 3,4,5 선발을 폭격할 수 있는 타선이라고 봄
관건은 서건창과 다른 한 명의 리드오프의 성적, 윤석민, 강지광 같은 백업선수의 깜짝 활약 여부
문우람이 2년차 징크를 겪을 것인가, 로티노는 대체 왜 온 것인가도 중요 관심사
수비 - B~C
눈에 띄는 장점도 없지만 역시 눈에 띄는 단점도 없는 느낌
포수가 약하긴 한데 다른 구단들을 생각해보면 중간 정도는 간다고 볼 수 있음
박병호-서건창-강정호-김민성의 내야는 리그 평균 이상, 나아가 정상급으로 보이지만
자기 클래스 만큼은 하는 이택근에 비해 좌우 코너 외야가 선택지가 많은만큼 불안
역시 로티노가 수비에서 얼마나 역할을 하느냐가 관심사
종합 - 4강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4강에는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끝 -
키움 | 1055명이 읽었어요. 3.147.5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