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까지 목소리 듣고 구별하기 너무 힘들어서 누가 말했는지가 정확하지가 않다.
그냥 어떤 얘기가 오고 갔는지만 봐라.
A~E까지 내가 임의로 넣은 거니까 이 새끼 갑자기 아까랑 다른 얘기 하잖아 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얘기 : 한 기자가 사장단장은 아직 이만수 신임
딴 기자가 올 시즌 끝나고 경질 방침이라고 모기업 고위관계자한테 확답들음.
(삼성에서의 이야기 생략)
A : SK에서 콜이 옵니다. 콜이 오는데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야구계 정설은 뭐냐 감독을 보장받고 일단은 수석코치로 온 겁니다. SK에.
B : 그 당시 김성근 감독 있을 때죠?
A : 그렇죠. 2007년이었는데 그 당시 감독이 김성근 감독이었습니다. SK입장에서는 김성근 감독을 한 2년. 2년 정도 맡기고 그 다음에는 포스트 김성근으로 이만수를 낙점하고 데려왔는데 김성근 감독이 너무 잘한거에요. 우승을 2연속 우승을 했잖아요. 그런 감독을 짜를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지 못했죠. 그러다가 그러면서 이만수 감독이 굉장히 그 뭐라고 해야되나 2인자 시절이 굉장히 길어집니다. 김성근 감독 밑에서. 그러다가 결국은 김성근 감독이 물러나고 2011년 이만수 감독이 일단 감독대행으로 사령탑에 오릅니다. 그때는 일단 한국시리즈까지 진출을 했죠. 그리고 작년에도 어쨌든 한국시리즈에 진출을 했습니다. 야구계에서는 어떻게 보냐면 그거는 아직까지 김성근의 아우라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팀이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 이런 것들이 야구계 정설이에요.
B : 부자가 망해도 3대는 간다. 고게 이제는 부자는 김성근 감독 고거거군요. 그런데 이만수 감독을 선수들이 그렇게 썩 맘에 들어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어요.
A : 그렇죠. 이만수 감독을 선수들이 사실..야구계에서는 선수들이 이만수 감독을 잘 인정을 하지 않는다 이런 소문이 돌고 있어요. 왜냐하면 작년이 별로 없고..선수들이 하는대로 그냥 맡기고. 그리고 감독이라면은 꾸준하게 자기의 일관된 전술을 밀고 나가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이만수 감독은 시즌 중에 굉장히 왔다갔다 했다는 얘기들이 있어요. 강공이라든가 번트라든가.
B : 중심이 없다
A :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이 감독 얘기를 안 듣고 자기들끼리 하자.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게 SK의 현실이에요.
C : 그렇게 되면은 팀이 와해될 수 밖에 없는데. 사실 감독이 절대적인 그런게 있지 않습니까. 이만수 감독은 사실상 팀으로부터 (A: 장악력이 떨어진다고 봐야죠)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거잖아요 지금.
A : 그런 상황인데 일단은 지금 구단 고위층 사장, 단장 이런쪽의 신임을 아직까지는 받고 있습니다.
D : 그런데 제가 아는 루트에 의하면 내년에는 이제 감독을 바꾼다 그런 거를 거의.
A : 그럴 가능성도 있어요
B : 아. 내년 시즌 시작하기 전에 감독이 바뀐다?
D : 올시즌 끝나고 교체한다라는 것에 대해 확답을 들었거든요.
A : 아..그렇습니까?
B : 확답. 이거 단독인데요?
D : 전 확답을 들었습니다
B : 이만수 올 시즌 끝나고 경질.
D : 경질이... 계약이 언제까지죠?
A : 그건 좀 확인을 해봐야
D : 확인을 해봐야 하는데 아무튼 올해까지 하고 바꾼다고 SK가 방침을 정했다 얘기를 제가 들었습니다.
B : 이거는 스토커에서 처음 밝히는 내용이죠
D : 저는 처음 밝히는데 이게 스토커에서 밝히는 내용인지 아니면 기사가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제가 최근에 (A:기사는 안나온 것) (B:SK 관계자 쪽) SK"그룹" 관계자에 고위 사람을 만나서.. (A:단독기산데) 전 그래서 이만수 감독의 입지가 굉장히 좁아지고 있구나라는 건 분명하다. 삼성의 저주가 시작됐다
A : 1년. 계약기간이 1년 남았는데도 내년을 포기한다.
D : 지금같은 분위기에서는 더 끌고갈 수 없다. 그렇게 내부방침을 세웠다고 합니다.
A : 그동안 SK가 스포테인먼트.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추구해서 굉장히 선도적인 그런 프로야구판에서의 역할을 해 왔는데 올 시즌 SK야구가 재미가 없다는 이런 말들이 나오고 또 어쨌든 선수 장악력이 떨어지면서 구단은 물론 그 선수단 내부에서도 그룹에서도 분위기가 안 좋게 흘러가고 있다 이렇게 해석을 해보면 되겠습니다.
C : 그래도 아무튼 이만수 감독이 작년까지는 성적이 좋았단 말이에요. 지금 6위인가요 현재? (다른 기자들 : 지금 6위입니다.) 쪼끔 못했다고 바로 또 짤르는 것도 그것도 또 난 잘못인거 같아요. 그래도 계약을 좀 채워주는 이런 문화. 어떻게 생각해요.
A : 그런데 문제는 분위기입니다. 분위기. (D: 팀분위기) 선수단 분위기가 망가질 때로 망가졌고. 선수들이 감독없이 우리끼리 하자 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면은 굉장히 심각한거거든요.
C : 그거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감독을 바꿀 수 밖에 없다.(A:그렇죠) 아니면 한 번 더 기회를 줄 수도 있잖아요. 왜냐하면 또 신뢰를 갖도록 또 위에서 세미나 같은 걸 하면서 이렇게 채근해 본다든지 그럴 필요가 없다? 아니면 제가 또 잘 모르니까 야구계의 관행 이런 걸 잘 모르니까 그렇게 되면은 경질을 가는게 맞다. 임기자 어떻게 생각해요.
B : 그렇습니다. 일단 지금 감독 교체를 두고 굉장히 그 논란이 많이 되고 있는 주제 가운데 하나 입니다. 그러니까 선동렬 감독도 계약기간 4년이나 남겨놓고 삼성에서 경질이 된 거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을 보면은 지금 우리 야구계가 너무 좀 조기에 (C:그러니까)성급하게 감독 교체를 하는게 아닌가 뭐 이런 생각도 들지만 지금 우리나라 프로야구가 인기가 있기 때문에 각 구단들이 성적을 낼려고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감독을 교체하든지 해서 분위기를 바꾸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을 한다 이런 점에서는 또 구단을 너무 비난할 수는 없는 거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팬들의 의견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팬심인데. 만약에 그 감독 경질이라든가 감독 교체라든가 이런 것들이 나왔을 때 그 팬들이 어떤 의견을 갖느냐 감독이 교체되었을때 팬들을 의견이 동의를..그러니까 잘했다라는 판단이 내려지면은 그 결정은 잘된 것이라고 봐야 되는게 맞는 것 같고. 만약에 거세게 비난 여론이 인다 그랬을 경우에는 약간 구단이 조금 뭐 판단을 잘못 한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볼 수가 있겠는데.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거는 팬심이라든가 선수단, 구단 내부의 의견보다도 중요한 게 그룹 고위층(일동 : 웃음) 모기업의 고위층의 의견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한마디에 감독의 목이 날라가고..
E : 감독의 목만 날라가는게 아니라 구단의 존폐 여부가 왔다갔다 하는 거니까 그분들이 아주 의사결정을..
A : 어느 구단의 존폐까지는 앞서간 것 같은데
D : SK 와이번스 없애기에는 그거 너무 힘들어
E : 아니아니 SK가 없어진다는 얘기가 아니라 제가 뭐 또 야구 얘기 하다가 축구 예를 들어서 다른 종목 예를 들어서 좀 그렇지만 축구같은 경우는 성남 일화가 모기업이 통일 그룹입니다 문선명 총재가 축구 사랑이 정말 뛰어나서 한국의 남자 축구팀 여자 축구팀 그 담에 저기 남미에도 팀을 여러개 소유하고 있었는데 작년에 돌아가셨죠. 그러고나서 그 아들들이 문총재만큼의 축구에 대한 열의가 없어서 그 피스컵이라고 해서 세계적인 팀들을 우리나라에 초청해서 치르던 대회가 없어졌구요. 여자팀이 없어졌구요. 그러고 올해를 끝으로 남자 축구팀에 대한 지원을 끊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성남이 지금 연고를 이전한다 안산으로 간다 시민구단으로 전환한다라는 얘기가 나오는게 바로 그 이유입니다. 정말 고위구단 관계자의 말 한마디 더이상 우리 할 필요 없잖아란 말 한마디에 지금 팀이 뭐. 성남같은 경우에는 k리그 최다 우승팀이에요. 7번이나 우승했어요. 가슴에 별이 7개나 달려있는 팀인데 지금 그거 뜯게 생겼습니다. 그 정도로 중요한 거...
(중략)
C: 그러나 SK. 야구는 다르잖아. 진짜 인천 문학구장도 잘 짓고 SK가 주력 자회사 개념으로 키우고 있는 프랜차이즈 어떤 스타 야구단이란 말이죠. 어쨋든간에 이만수 카드가 과연 좋지 않다면 거둘 수도 있다. 저는 이거 언제든지 할 수 있다.그러나 가급적 보장해달라.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이만수 감독 아무튼 4강안에 못들면 상당히 올해는 어려울 수 밖에 없다.
A : 지금 현재 4위 넥센하고 4경기 반차에요. 쉽지가 않아요.
C : 쉽게 얘기하면 5게임 연속 이겨야 한다는 거고 넥센은 5게임 연속 져야 한다는거 아니에요.
A : 지금 남은 경기가 27경기 정도 되는데.
(딴 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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