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성(투수, 우투우타, 1988년생, 180cm/77kg)
2013년 4경기 1승 2패 20.2이닝 12탈삼진 평균자책 2.18
왕년의 A급 유망주. 덕수고 시절 빠른 볼과 수준급 제구력을 앞세워 고교 3년간 50.2이닝 동안 평균자책 1.76의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지난 200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에 2차 1번으로 높은 순번의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두산 한 관계자는 "직구 최고구속 149km/h를 기록할 정도로 빼어난 잠재력을 지닌 투수였다"고 지명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나 입단 당시부터 달고 있던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는 2007년 1경기 1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군복무 이후 소속 구단에서 방출됐고, 팔꿈치 수술과 재활을 거친 뒤 2012년 공개 트라이아웃을 통해 고양 원더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현재까지 팀내에서 2번째로 많은 20.2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 2.18로 고양의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NC 유영준 스카우트는 "팔 상태만 회복한다면 충분히 직구 구속 140km/h 중반을 던질 수 있는 투수"로 내다봤다. 다른 구단 스카우트는 "한때이긴 하지만 150km/h 가까운 공은 아무나 던질수 있는 게 아니"라며, "투수로서 장점이 많은 편이라 NC 외에도 영입을 검토한 팀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main/view.html?cateid=1028&newsid=2013061415191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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