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호 2기가 출발한다.
LG는 최근 2014시즌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했다. 변화 폭이 제법 크다. 조계현 수석코치는 그대로 가지만 핵심으로 불리는 타격코치, 투수코치가 싹 바뀌었다.
1군 타격코치는 올 시즌을 앞두고 고양에서 데려온 신경식 퓨처스 타격코치가 맡는다. 김선진 퓨처스 타격코치가 신 코치를 거들어 1군 선수들의 타격 지도를 담당하게 됐다. 강상수 1군 불펜코치는 1군 투수코치로 올라와 전체를 총괄한다. 박석민 퓨처스 투수코치는 불펜을 이끈다.
2년 동안 LG 선수들의 타격을 지도한 김무관 1군 타격코치는 퓨처스 감독으로 간다. 그는 지금까지 청보, 태평양, 현대, 롯데를 거치면서 코치만 했었는데 처음으로 선수단을 이끌고 경기를 지휘하는 위치에 서게 됐다. 올 시즌 뒤 LG가 KIA에서 영입한 조규제 투수코치, 김정민 배터리코치, 박종호 수비코치, 박준태 작전코치 등이 김 신임 퓨처스 감독을 도울 전망이다.
김무관 타코가 퓨처스 감독님..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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