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등록한 POI가 넘 많아서 괴로워하던 차였는데
이거 당연하고도 아주 괜찮은 아이디어 이네효
근데 이 상위 벌집(카테고리)을 한 개 만들 때마다
대략 환산 350원 정도 과금되도록 책정함
(만든 폴더 지워도 돈 회수 안됨,
최초 15포인트 주는 게 있으니깐 폴더 한 개는 더 만들 수 있음, 그러면 총 세 개 카테고리)
광고 없애는 IAP도 3만 원 정도로 생겨났는데
워낙 잘 쓰고 있는 프로그램이라 그동안에도 광고 일부러 눌러줬는데
걍 구매해버림. 이러면 광고 음성도 안나오고 초기 구동 광고도 안나온다고 하네효
광고 일부러 눌러주는 프로그램은
김기사랑 지하철매니저 이렇게 두 개 였던 듯
각 POI들의 묶음(=상위벌집, 카테고리,폴더) 을 사용자들이 직접 공유해서 올리는 기능도 있는데
리스트 뜨는 걸 보면, 각 POI 하나하나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저장해두고 쓰는 지가 보이는군효
이렇게 불특정 다수에게 공유하는 것 말고도 김기사 사용자끼리
POI 묶음을 카톡이나 메시지, 이메일 등으로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해놨는데
자주 쓰이는 기능은 안되겠지만 POI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아키텍처 상에서는
아주 당연히 생각해낼 수 있는 좋은 기능인 듯 함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보이지 않음 처리된 애들을 결국 별도의 폴더로 몰아버린 후에 구동되는데
이 폴더에는 더 이상 POI가 추가되지 않고,
걍 다른 폴더에다가 옮겨놓기 위해 백업된 상태 정도로만 이해하면 됨
벌집의 벌집 기능은 참 아름다운 것이,
벌집 안의 벌집들을 보기 위해서는 클릭, 클릭 해도 되지만
그냥 핀치투줌으로 확대해 들어가면 부드럽게 투명도가 바뀌며 들어감니다
UI 만든 사람들 참 재치있는 거 같음 이런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또한 삭제 방식도 바뀌었는데, 전에는 삭제하려면 리스트 모드에서만 가능했었던 것이
이제 그냥 꾸욱 누르고 있으면 위글 모드로 흔들흔들 하고, 이동/삭제가 가능해짐
이래야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답지!
주행 안내 중에 더블클릭하면 전체 경로 교통흐름 모드 나오고, 다시 더블클릭하면 주행화면으로 돌아옴
전에도 이게 되었었는 지 모르겠는데
이 방법을 몰라서 메뉴 나가서 찾아찾아 들어가거나, 아니면 다음맵을 띄웠었던 기억이...
한편 이 기능은 좀 아쉬운 것이, 아이폰의 표준 인터페이스는
한 손가락 더블탭에 줌 인, 두 손가락 탭에 줌 아웃임.
이걸 무시해버렸다는 점에서... 다른 인터페이스 커맨드를 찾을 수는 없었나... 하는 아쉬움이 듬니다
한편 사소한 건데
기존 버전의 POI 들의 이름에다가 아이폰 기본이모티콘들을 넣어서
눈으로 쉽게 구분되도록 해놨던 게 있었는데
이번 버전으로 마이그레이션되면서, 모든 이모티콘이 ? 로 깨져버림
근데 이게 골때리는 게, 숨겨졌던 POI들은 버전 업 후에도 이모티콘이 잘 살아있음 ㅋ
기본적으로 길찾는 거야 가히 최상의 클라스였으니 더 바랄 건 없을 것 같고
다만, 역시나 이번에도 경유지 추가 기능이 안들어갔고,
보나마나 유료 모드로 길찾으면 무조건 1분 만 빠르다 싶으면
천 원 짜리 도로를 태워버릴 것이고...
주행모드에서 벌집메뉴 나가버리면 주행모드로 다시 돌아올 방법도 여전히 없고...(다시 경로검섹ㅋ)
짤방은 올레네비게이션 초창기의 놀라운 양반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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