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누굴 태우더라고 근거리 이동이라
나름 처음보는 누가타도 청결에 대해 자신 있었고
모두가 감탄사를 (비록 빈말이라도) 하던 실내였는데
지방 투어 앞뒤로 꽉꽉 채워 1박2일 다니는 동안 뒷자리 연놈둘이서
뭘 그리 줏어 쳐먹고 또 온 구석구석 흘렸는지
이게 하루하루 더운 날을 지날수록 꼬릿꼬릿한 홀아비 냄새같은 것이
계속 올라옵니다. 망해버렸어요...
휴게소에서 버터 오징어포 사는 걸 봤는데
중간에 내릴 때 즈그들 끼리
'어머 오징어 다 흘렸네 아까워라, 줏으까?'
'아냐 냅둬 흘린 거 어떻게 먹어, 내가 새로 사줄께'
이 지랄하던거 뻔히 다 듣고 있었는데 기가 차데요,
줏을 생각을 안하다고 지들 입에 쳐넣을 것만 생각하고...
더군다나 편하라고 코일매트 깔아놔서
오징어 가루 다 박혀 있을텐데 시트 사이고 뭐고 호두과자, 빵 부스러기 등등
정신이 나갈 지경이네요.
거기다 옆에 탄 사내놈은 며칠을 안 씻고 탔는지
발냄새, 머리냄새, 묵은 숫컷 호르몬냄새까지...
늦게 일마치고 퇴근 할 때마다
짜증이 납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평소에 관리를 하던차라 묵은 때가 쌓여 있진 않은데
위와같이 단시간내에 악취가 생겨 실내 공기가
꽤 텁텁하고 노인 방구석같은 냄새가 자꾸 납니다.
어떤 세차를 맡기는 게 가장 효과 금액적으로 합리적일까요?
1. 스팀세차_빙문
2. 스팀세차_출장
3. 일반 실내세차_방문
4. 일반 실내세차_출장
5. 자가청소 : 연막탄+매트 세척+청소기 흡입+가죽클리너 도포후 문데문데+소취제 살포
5. 기타_ 또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대략 비용도 아시면 알려주세요.
참고로 시간이 별로 많지 않은 직장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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