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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선수가 어떠니 해도 일단 롯데에게 허락된 시간이 그렇게 길지가 못해요. 솔직히 전력상으로 매년 +-가 있었긴 했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나이가 찼는데도 아직 군대 못간 주전들도 있고 fa가 코앞에온 주전도 있는데다 기량저하가 우려되는 고참선수들도 있는 상황에서 솔직히 한시즌 정도 사활을 걸고 꼴아박는 모습 보고싶긴 하거든요.

그런데 이걸 하려면 우선적으로 지금 가장 문제인 불펜을 해소해야 되는데 불펜 해결방안이
1. 트레이드로 구해옴
2. 선발 많으니까 선발중 계투로도 잘하는 애 뽑아서 얘로 틀어막음

요정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1번은 지금 당장 다른 팀들도 불펜이 귀한데 데려오려면 필요이상의 야수뎁쓰의 출혈이 우려되고 더더욱 넥센은 이미 자유이용권 다써서 안될거란 말이죠. 그럼 결국 2번밖에 안되는데 불행히도 2번에 해당되는 애가 넥센에서 데려온 고원준 하나..

팀이 어떤걸 기대하고 있는지, 감독에게 프런트가 어떤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지 대충 알거같은데 진짜 올해가 지나고 나면 포스트시즌 티켓 따먹기도 거의 힘들어질텐데 어느정도의 승부를 갈어볼 수있는 것도 올해까지에 한정된 이야기일수 있습니다.

뭐 결국 시즌이 끝나봐야 알겠지만 올해가 끝나고 조성환 이대호 임경완 중 한 명이라도 놓치게 되면 올해가 너무 아쉬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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