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몸에 맞긴 맞았나보네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209229

돼지똑딱이에게는 기대할 수 없던 멋진 1루 수비를 보면 대단하다 싶기도 하지만
몸쪽으로 공이 날아와도 전혀 피하려 하지 않는다던지
결국 몸에 맞아도 별로 아픈 기색도 없이 그냥 보호구 풀고 1루로 휑 가버리고
가끔 나오는 어처구니없는 본헤드 주루 플레이 보면
남들과는 좀 다른 세상에서 사는 사람 느낌이 들던데
박종윤 참 독특한 캐릭터네요.

이번 데드볼도 결과가 좋았기에 망정이지 좀 웃긴 상황이긴 하네요.
옷깃에 눈꼽만큼 스친거 가지고도 맞았다고 눈 부릅뜨고 항의하는 경우는 많이 보긴 했지만
확실히 정강이 뼈에 맞았는데도 주심 콜이 없으니 그냥 참은 경우는 처음 보는거 같음...
아무리 안타가 중요하다지만 그렇게 까지...

롯데 | 616명이 읽었어요. 52.14.12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