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09&article_id=0002677689
김재율은 “그 동안 잔부상에 많이 시달렸는데 어머니가 ‘스스로 일어선다’라는 뜻의 ‘재율’이라는 이름으로 바꾸는 게 어떻겠냐고 말씀하셔서 개명신청 했다”라고 밝히며 “원래 집이 부산인데 롯데 손아섭이 개명한 작명소에 지은 이름이다”라고 쑥스럽게 웃었다. 손광민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꾼 손아섭은 개명한 후 성적이 많이 오른 대표적인 선수로 꼽힌다.
개명효과가 나타나는지 재활도 잘 마무리돼서 이상이 없다. 시범경기서도 점점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모습. 지난 27일 광주 KIA전에서는 7회 상대 투수 한승혁의 128km 슬라이더를 솔로포로 연결하며 손맛을 봤다. 그리고 31일 잠실 넥센전서는 3-3동점인 8회말 2사후 타석에 들어서 강윤구의 126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하며 경기의 결승점을 뽑아냈다.
아직 시범경기라 개명효과는 속단하기 어렵다. 그러나 현재까지 페이스는 순조롭다. 김재율은 “지난해 다친 무릎은 다 나았다. 컨디션도 좋다”며 “올해는 반드시 1군에 자리 잡겠다. 3루 주전도 노려보겠다”라고 말했다.
아무래도 야구는 멘탈스포츠다!! 라는 말이 있는만큼
개명해서 스스로 멘탈업 하면 확실히 효과가 있는건가 !?
롯데 | 853명이 읽었어요. 3.139.87.1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