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fa 포기하면서 한말
벌써 우리 팀에서만 뛴 게 13년째네요. 지난 시즌 끝나고 FA 권리를 포기하고 이 팀에 남게 됐습니다. 이 팀에서 오래 뛰어서 그런지 정도 많이 들었고 프런트에서도 많이 예뻐해주시니까 후회는 없습니다. 사실 FA 제도에 한계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35살 먹은 선수를 데려가면서 보상금에 유망주 1명도 내줘야 하잖아요. 잘못된 부분은 고쳐졌으면 합니다.
송신영 선수 "띵해요. 눈물이핑돌았어요. 10년 넘게 여기서 뛰면서 현대 때 우승했을 때, 그리고 프로에서 처음으로 등판하던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지금 어떻게 새팀에서의 각오를 말 할 수 있겠어요. 팬들께는 넥센 계속 성원해 달라고 해주세요."
SSG | 717명이 읽었어요. 3.133.159.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