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오른손투수 제춘모는 선발 전병두에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오오미 지리것소....
위기의 SK를 구할 영웅 10승투수 제춘모 올라오시는가
자리가 생길 때마다 고효준·전병두가 선발로 나섰다. 5월 29일 전병두가 2군으로 내려가면서 공백이 커졌다. 김 감독은 "전병두의 투구폼을 조금 바꿨다. 그런데 밸런스를 잡지 못하더라. 이대로 1군에 두면 완전히 망가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병두의 2군행 이유를 설명한 뒤 "확실히 1군 투수진에 타격이 있었다. 전병두는 긴 이닝 소화가 가능한 롱 릴리버다. 최근 전병두를 떠올릴 때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김 감독은 수시로 전병두의 상태를 점검했다. "곧 올라올 수 있겠더라. 2군에서 잘 던지고 있다." 김 감독의 목소리가 조금은 밝아졌다.
복귀 준비는 끝났다. 박진만은 "지금은 1군 복귀만 기다리고 있다. 공격·수비훈련 모두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만은 주말 두산전에서 1군에 올라올 예정이다. SK의 고민 하나는 줄어들었다.
부상이라기보다 정우람이 덜 들어간 성분으로 되있는 전병두라서
미리 미리 내려보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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