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날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한 잠실은 총 4,109명만이 야구장을 찾았다. 광주 2,674명, LG-키움 라이벌전이 열린 고척은 2,298명에 그쳤고 수원은 2,054명만 방문했다. 3천 명을 넘긴 창원은 다른 구장에 비하면 오히려 관중이 많은 축에 속했다. 이날 5개 구장 평균 관중수는 2,874명으로 전체 관중석 10~30%만 수용한 작년 4월 한 달간 리그 평균(2,048명)과 대동소이했다.
결과는 1999년 이후 첫 전구장 개막전 매진 실패. 평일 경기에선 관중이 더 줄어 100% 입장과 30% 입장이 차이 없는 수준까지 급감했다.
육성응원 금지 때문에, 여전히 사람 많은 곳을 꺼리는 심리 때문에 관중이 안 왔다고 하기도 어렵다. 3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경기엔 6만4,375명의 구름 관중이 찾아 매진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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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누가 좆망 공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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