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복지 중 으뜸을 자랑하는 제품은 제일모직 골든텍스 원단입니다.
경남모직, 우성모직 등이 있지만 넘사벽 수준으로 제일모직이 세계에서도 알아줍니다
영국, 이태리 등과 더불어 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은 이번 저희 가게에 입고된 하복지 샘플북입니다. 물론 맞춤은 못해드립니다
현재는 의류제작납품하고 있어서 안하고 있습니다.
올 가을겨울에 대구 동성로로 제가 개인샵 오픈하는데 그때 와서 많이 팔아주세요.(ㅈㅅ)
제일모직에는 기본적으로 카스텔, 템테이션, VIP, 슐레인, W.B(월드베스트), 1pp, 란스미어 등이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프레스티지, 제니스 이런 건 정식라인이라기보다 제일모직 대리점에서 나오는 원단입니다.
대리점 시스템이 좀 특이해서 비종사자들이 보기엔 이해할 수 없는 그러한 시스템이라 혼돈이 많이 되실 겁니다. 보통 젊은 층들은 템테이션(프레스티지), vip로 많이 맞추시는데 사진의 두 번치북이 그 제품입니다.
그 이상의 원단의 경우 관리하는 것도 힘들고 습도, 온도에 민감하여 정말 양복 > 사람 되는 경우가 되기때문에 우리는 입을 필요가 없습니다 돈 많으면 빼구요^^ㅋ
해외 원단으론 로로피아나, 스카발 등이 있는데 이런 건 그냥 우리는 뭘 해도 안되닌깐 그냥 제일모직만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안될 겁니다 좋은 걸 입어도..
흔히 맞춤코너의 시세는(양복점과 다릅니다) 템테이션 40~ vip 50~ 정도입니다. 지역마다 다르니 그냥 참고정도만 해주시면 됩니다. 글 쓰는 시점에 원사 가격이 많이 올라 전체적으로 가격이 상승했을 겁니다.
저는 첫 정장이라면 1차, 2차 제일모직 상설에 가셔서 몸에 맞는 여러 기성복을 입어보신 뒤 20~30 안으로 아래위로 구매하신 뒤에 맞춤을 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양복은 캐주얼과 달라 정말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저 역시 디매, 보나 초창기부터 활동할 정도로 프리미엄진,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를 좋아라하는데 거기에 비하면 양복은 정말 개꼴리게 심도 깊은 옷입니다. 제한적인 디자인에서 기술력으로 판가름하는 그러한 옷이죠. 그렇기때문에 처음부터 맞춤을 하여 눈을 높이지마시고 전투복 사신다고 생각하시고 저렴한 기성복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디올, 구찌 이런 수트도 좋긴 합니다 저 어릴 적에 역시 디올 블레이저 200주고 산 미친짓을 한 적이 있는데 그래봤자 디자이너 브랜드라는 걸 느끼시게 될 겁니다 돈 많으면 상관없구요 ^^ㅋ
물론 돈 많으면 걍 란스미어 가셔서 건희짱이랑 똑같은 거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굳^^ㅋ 다음에 또 쓸 거 생각나면 적어드리겠습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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