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좀 사고싶은데 광희가면되냐

솔옴이나 타옴이 그정도 했던걸로 기억. 띠오리는 조금 더 비쌌고 유러피안안 브랜드는 보통 150 이상인데 문제는 이번시즌에 괜찮은 가죽이 별로 없어요. 버버리/프로섬이 1500불정도인데 디테일을 좆병신처럼 만들어놔서; 발렌도 라이더 몇년전부터 죄다 들어가서 별 희안한 가죽만 나오고.. 엊그제 매장 갔는데 올시즌 AW부터 다시 나올 계획이라곤 하는데 확실하진 않다네요. 여자 라이더 이번꺼 진짜 이쁘던데..

광희에서 90~100이면 진짜 떡을 칠듯. 램스킨은 당연한거고 캥거루 가죽까지도 가능한 가격. 근데 웬만한 유명 브랜드 디자인은 대충 알고 가셔야지 잘못하면 보세짭 사올 가능성도 농후합니다. 광희에 워낙 많이 풀려서..

디젤 이번시즌 그냥 편하게 입을만하고(근데 디젤에선 두꺼운가죽 이쁜게 별로 안나와서 좀 추움) 홀리 작년 AW 가죽이 싼맛에 입을만합니다. 60정도인데 두께감도 있고 항공자켓 느낌이라 괜찮아요.

그 외는 MCQ같은 세컨 브랜드들인데 사실 가죽을 사기는 좀 아쉬운 감이 있고, Mackage 이번 가죽들 좀 괜찮더군요. 제 취향은 아니지만 몇년전 릭 가죽 약간 비슷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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