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soft ground) FG(form ground) HG(hard ground) TF(turf) 등이 있으며
천연잔디에서는 접지시 부드러운 잔디와 그아래 유연한 흙덕분에 지지되어진 발이 자연스럽게 밀리면서 관절에 무리가 덜하지만 인조잔디에서 천연잔디용 스터드를 착용할 경우 스터드가 인조잔디에 박혀 관절의 가동성을 제한하기때문에 무리가 가해집니다.
헬스 중급자정도 되시는 분들은 CKC(closed kinetic chain) 운동들인 스쿼트나 레그프레스처럼 닫힌사슬운동을 떠오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관절의 말단부위가 고정되어 joint가 회전될 경우 인대와 연골 등에 무리가 가는거지요
때문에 인조잔디에서는 스터드가 가늘고 긴것보단 뭉뚝하고 짧은것을 착용하여 방향전환시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풋살용으로 많이신는 tf가 부상방지에 좋긴하지만 직선적이고 급가속및 정지동작이 많은 11대11 경기에서는 tf로는 무브먼트에서 제한사항이 많아 어쩔수없이 잔디용스터드를 신을 수 밖에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관절의 안전을 생각하신다면 두꺼운 스타킹이나 두꺼운 양말착용으로 그라운드에 접지된 축구화 내에서 양말이 자연스럽게 밀리면서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고 또한 쿠션패드가 장착된 깔창과 뒷꿈치 쿠션패드를 깔창아래 장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질문하신 ag스터드 축구화 선택에 팁을 드리자면
우선 위 사진들은 추천모델이 아닌 스터드 형식을 참고하시라고 가져온 이미지들 입니다.
첫번째 사진과 같은 속이 빈 원통형 스터드는 접지된 발의 회전시 비교적 유연하며 또한 가볍지만 스터드가 부러지는 사례들이 종종 있습니다. 가느란 FG스터드를 인조잔디에서 신을경우 잔디가 스터드를 물어버려 밀리지 않아 견디지 못하고 부러지는 것처럼
두번째 사진은 사실 hg 스터드 형식에 가까운데 스터드가 더짧고 갯수가 많으며 내구성은 좋지만 스터드 수가 많기 때문에 다소 무겁습니다.
세번째 사진도 짧은 스터드를 여러개 배치한 구조입니다. 크기가 서로다른 스터드가 믹스되어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미즈노의 ag제품들은 hg나 tf라인처럼 wide fit 버전들이 없다는게 아쉽네요
저의 경우 세어보진 않았지만 개인소장으로 (한 30여 켤레 정도 될 듯) 다양한 스터드의 축구화가 있지만
제품마다 장단점이 있기때문에 딱 어떤모델을 추천하긴 어려우며 축구화 선택기준에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판매 | 3522명이 읽었어요. 3.139.79.213
